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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 '갑질 논란'으로 인해 진실공방으로 벌이고 있는 배우 신현준(52)과 전 매니저 김광섭 대표(52)의 의견차가 좁혀지지 않고 있는 가운데, 결국 신현준 측이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또한 계약서도 제대로 쓰지 않고 임금 역시 부당하게 주어졌다는 김 대표의 주장에도 강력하게 반발했다. "6년 동안은 대외적으로만 매니지먼트 대표와 소속 연예인이었지만 신현준은 회사를 차린 친구를 도와준다는 마음에 스타브라더스에 소속 연예인인것으로 이름을 올리게 해줬던 것"이라며 "신의를 기반으로 해 수시로 일을 건당 봐주는 에이전트 개념이었다. 수수료 수준도 건당 달랐다. 김 대표가 신용불량자이어서 돈거래는 현금으로 한 것이 대부분"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김 대표의 주장 처럼 1/10 배분은 거짓이며 구두로도 이 같은 계약을 한 적이 없다고 호소했다.
신현준은 김 대표를 친구라고 믿고 함께 일한 것을 후회한다며 대중에게 불미스러운 일으로 피로감을 더해 죄송하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허위사실을 뇌동하여 유포하고 있는 '거짓투성이' 김 대표에 대해 법적인 책임을 지게 하겠다고 강조했다.
1990년 영화 '장군의 아들'로 데뷔한 신현준은 '은행나무 침대' '퇴마록' '비천무' '킬러들의 수다' '블루' '가문의 위기-가문의 영광2' '맨발의 기봉이' '가문의 부활-가문의 영광3' '우리 이웃의 범죄' '가문의 영광4-가문의 수난' 등 영화와 '카인과 아벨' '각시탈' '울랄라 부부' '무림학교' 등에도 출연했다. '시골경찰' '내 딸의 남자들' '풍문으로 들었쇼' '비행기 타고 가요' 등 여러 예능 프로그램에도 출연한 바 있으며 최근 '슈퍼맨이 돌아왔다' 고정 출연을 확정. 데뷔 31년 만에 가족 공개했다.
이승미 기자 smlee0326@sportshc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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