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황정음을 향한 윤현민, 서지훈의 진심이 드러났다.
첫 만남부터 황지우(윤현민 분)를 수상히 여겼던 박도겸(서지훈 분)은 사실 적과의 동침을 하고 있었던 것. 박도겸은 황지우의 비서가 돈과 관련해 통화하는 내용을 우연히 엿듣고, 서현주의 해고에 일조했던 작가들이 큰돈을 벌었다는 소식까지 알게 됐다. 단서를 찾기 위해 황지우의 방에 잠입한 박도겸은 두 사람의 관계를 의심하던 서현주와 맞닥뜨렸고, 난감한 상황에 처하자 금세 울상이 돼 시청자들을 웃음 짓게 했다.
결국 오해가 풀린 서현주와 박도겸은 황지우가 박도겸을 좋아하는 것으로 결론을 내고 새로운 작전을 펼쳤다. 박도겸이 황지우에게 서현주와 사귀는 사이라고 공표한 것. 이를 공고히 하기 위해 떠난 산행 데이트에서 하산 중 폭우로 박도겸이 다치게 됐고, 두 사람은 쉼터로 몸을 피해 심상치 않은 분위기를 풍겼다. 박도겸이 무언가 고백하려는 순간, 황지우가 비를 잔뜩 맞은 채 등장해 어떤 내막이 있을지 궁금증을 더했다.
삼생에 걸친 '그놈' 때문에 비혼주의자가 된 철벽녀의 비혼 사수 로맨스를 담은 KBS 2TV 월화드라마 '그놈이 그놈이다'는 오늘(14일) 밤 9시 30분에 4회가 방송된다.
jyn2011@sportschosun.com
무료로 보는 오늘의 운세
보크 논란 "임기영이 상대를 속이려했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