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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스트레스 날려버려"
이어 '사콜상사' 콩트에서는 본부장 역 정동원을 시작으로 웃음이 끊이지 않았다. 정동원 본부장에게 지각했다는 이유로 엄청나게 혼난 김호중 부장은 영탁 팀장과 장민호 대리에게 '내리 사랑' 화풀이를 했고, 장민호 대리는 다시 유학파 출신 임영웅 사원과 이찬원 신입에게 잔소리를 퍼붓는 '대물림'이 이어졌다. 또한 여섯 명 상사의 최종 화살이 김희재 인턴에게 쏟아지면서 팀 내 모든 업무를 도맡게 된 김희재는 "복수할거야"라며 대반전을 예고했다.
다음 날, 회장님의 장남인 이사님이 도착했고, 그 이사는 알고보니 눈 밑에 점을 찍고 온 김희재였다. 이에 장민호는 뒷목을 잡고 쓰러졌고, 임영웅은 화들짝 놀라며 주스를 뱉어내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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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전북에 사는 무속인 신청자는 "좋은 꿈을 꿔서 오늘 신청이 될 줄 알았다"며 영탁을 선택했다. 20대인 무속인은 7살에 아버지를 보내고 내림을 받았다며, 영탁의 '막걸리 한 잔'에 힘을 많이 얻었다는 사연을 밝혔다.
이어 신청자는 이자연의 '찰랑찰랑'을 선곡했고, 스트레스를 날려버리는 신나는 무대가 펼쳐졌다. 무속인은 점수까지 정확하게 맞춰 스튜디오를 소름 돋게 했다. 이에 멤버들은 "장민호가 언제 결혼을 하냐?"고 물었고, 무속인은 "2년 후인 46살에 결혼운이 들어왔다"고 예언했다. 그러면서 "돈 관리를 잘하셔야 한다. 사기꾼이 많이 꼬일거다"라고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하지만 이날 최고점 99점으로 100점이 나오지 않았다. 이에 강진이 깜짝 게스트로 출연해 100점에 도전했다. '막걸리 한잔'부터 '땡벌', '삼각관계'까지 3곡을 부른 끝에 100점을 얻어내 신청자 전원에게 선물을 안겼다.
그런가 하면, 강진은 TOP7 모두에게 용돈을 주며 "소고기 사먹으라"고 통큰 면모를 보여 눈길을 끌었다. 그는 "액수를 떠나서 너무 사랑스러운 동생이다"라며 "제 노래를 부르면 용돈 인상하겠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안겼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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