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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어쩌다 내 몸에"…'미우새' 김호중, 급 '치팅데이'→'뚱보균' 습격에 '망연자실'

정안지 기자

기사입력 2020-06-21 23:10



[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미우새' 김호중이 치팅데이를 맞아 쫄면 먹방을 선보였다.

21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가수 김호중의 다이어트 도전기가 펼쳐졌다.

지난 주 한 끼 먹고 2kg이 증가한 김호중은 "왜 쪘지?"라며 몸을 움직였다. 먼저 빨래를 시작, 그때 세제와 유연제를 한꺼번에 넣고 세탁을 시작해 모벤져스를 당황하게 했다. 간단하게 세수를 마친 김호중은 "걸어야겠다"며 러닝머신 위로 올라갔다. 파워워킹을 하던 김호중은 "씻었는데 또 씻어야 하니까"라며 순식간에 운동을 마치고 주방에 재입장했다.


"살을 빼야하는데"라던 김호중은 "치팅데이를 오늘 하려고 한다"며 헬스트레이너에게 전화를 걸어 허락을 받았다. 만두 7개, 쫄면을 준비하는 그의 얼굴에는 웃음이 가득했다. 입안 가득 넣은 쫄면에 군만두, 여기에 파김치까지 올린 뒤 입에 함께 넣으면 환상의 맛이었다. 김호중의 행복한 표정에 모벤져스는 "아무도 말리지 말아야 한다"며 웃었다. 순식간에 끝난 식사. 후식은 믹스커피였다.

때 마침 스케줄을 마치고 형들이 돌아왔고, 김호중은 "밥 먹으러 갈래요? 오늘 치팅데이다"며 치킨집으로 향했다. 김호중은 "치킨 나왔다"는 말에 벌떡 일어나 영접했다. 그러나 그림의 떡이었다. 김호중은 "못 먹는다"면서도 치킨 대신에 치킨 무와 강냉이를 흡입했다. 그때 형들은 "치킨 무 하나당 15칼로리다"고 했고, 김호중은 밥 한공기와 비교 후 "밥을 시키자"라고 해 폭소를 자아냈다. 김호중은 "맨날 치킨 시키면 치킨 무 두 개 달라고 한다. 살찌는 이유가 있었다"며 당황했다.

영기는 "오늘 녹화를 했는데 '뚱보균'이 있더라. 성훈이는 뚱보균이 없으니까 많이 먹어도 살이 안찌지만, 너는 똥보균이 많은거다. 덜 먹고 운동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에 김호중은 "어쩌다 그런 균들이 내 몸에 왔지?"라면서 "오늘 '미우새'를 봤는데, 비만 유전자가 있다더라"며 한숨을 내쉬었다.


그때 영기는 김호중의 유학생활에 대해 물었다. 김호중은 "노래를 배우는 시간보다 인생을 배우는 시간이었던 것 같다"며 "대회 나가서 받은 상금, 장학금 받았던 것을 선생니께서 다 모아두셨다. 그 돈으로 생활을 했었다"고 떠올렸다. 그러면서 그는 "그들 안에서도 난 잘했다"면서도 "거기서도 잘 한다는 소리를 많이들었지만, 한국에서 내가 하고 싶은 음악을 너무 하고 싶었다"고 털어놨다. 특히 김호중은 "오래 사랑을 받는 사람이 되고 싶다"며 목표를 덧붙였다.


지난주 '돌싱파' VS '싱글파'의 족구 대결에 이어 '미우새' 아들들의 야유회 뒤풀이가 공개됐다.


이날 박수홍은 갑자기 체온을 재기 시작했다. 그때 김종국은 "야유회를 오는 데 이렇게 입고 오냐"며 박수홍의 의상을 지적했다. 탁재훈은 "이런 재켓 내 집에 한 300개 있다"고 했고, 임원희도 "야유회는 아니다"고 거들어 웃음을 안겼다. 그러면서 "사실 이런 양말이 유행이다"며 자신의 양말을 자랑해 폭소케 했다. 박수홍은 김희철의 옷도 지적, 당황한 김희철은 "페이커 모르냐"며 목소리를 높였다. 그때 임원희는 "아니다. 너랑 나랑 커플이다"고 했고, 이에 김희철은 연신 '페이커'를 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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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 탁재훈은 "종국이 너 다리 왜 다쳤냐. 운동 신경도 없는 애가 왜 이렇게 운동을 하냐"고 하자, 김종국은 "어디서 신경질 나게 운동신경 얘기를 해"라며 당황했다. 그러면서 "여자의 적은 여자고 남자의 적은 남자라고, 꼭 이런 별 것도 없는..."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탁재훈은 "너 발목 다치면 안 된다. 도망간 여자 어떻게 잡으려고"라 했고, 김종국은 "저번에 여자가 도망간다고 얘기하니까 사람들이 공감이 가느니 어쩌고 하더라"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그때 이상민은 "재훈이 형이 '싸우면 종국이는 나한테 져'라고 늘 해왔다"고 했고, 그 순간 눈빛이 변한 김종국은 "내가 발을 다쳤어도 형을 죽일 수 있다"고 해 웃음을 안겼다.


이상민은 리모델링을 위해 오민석의 집을 찾았다.

이상민은 "혼자 산다는 게 쉽지 않다. 모텔 스타일이다"면서 오민석의 집을 둘러봤다. 그때 오민석은 "집이 너무 좁아서 어떻게 하면 더 잘 활용할 지 고민하다가 선배님이 생각이 났다"고 했다. 이상민은 "나만의 팁을 누군가와 공유 할 때 너무 좋다"면서 꼼꼼하게 치수를 쟀다. 이상민은 "가구 배송지를 여기로 해서 주문을 해놓을테니 결제창 보내면 결제를 해라"면서 "내가 두 번 오면 아름다운 집에 선정될 수 있다"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얼마 뒤, 다시 오민석의 집을 찾은 이상민은 새로 구입한 가구를 정리했다. 하얀색 TV장은 방이 넓어 보이는 효과를 줬다.

또한 침대 방향을 바꾸자 동선이 넓어졌다. 이상민이 전신 거울 수납장을 놓으려는 그때 오민석은 "풍수지리상 거울이 침대와 마주보면 안 좋다"며 확고한 의지를 드러냈다. 그러자 이상민은 "잘때만 문 열어놔라"면서 거울과 침대가 마주 보지 않게 강제 오픈해 웃음을 안겼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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