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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집사부일체' 엄정화의 절친 홍진경이 엄정화를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엄정화는 탄수화물이 없는 김밥과 떡국, 빵가루 없는 돈가스를 준비했다. 먼저 고형 곤약쌀과 불린 곤약쌀에 진짜 살을 조금만 넣고 밥을 만들었다. 엄정화는 "다이어트 때문에 알게 된 식단인데 살이 빠졌다기 보다 수면제를 오래 먹었다. 이걸하고 나서 수면제를 끊었다"면서 특별한 키토제닉 레시피를 대방출했다.
"빵가루 없이 돈가스가 가능하냐"고 반신반의하던 멤버들은 빵가루가 들어가지 않은 돈가스를 맛보고 "빵가루보다 더 맛있다"며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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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 엄정화와 멤버들은 설탕 없이 만드는 '키토 달고나 커피'에 도전했다. 그때 승기팀과 세형팀은 설거지를 걸고 달고나커피 빨리 만들기를 승부를 진행했다. 세형팀이 앞서나가자 승기팀의 엄정화는 "바꿔"라며 직접 등판해 웃음을 자아냈다. 달고나 커피 완성 후 맛을 본 멤버들은 엄정화의 눈치를 본 뒤 "설탕 더 넣자"고 해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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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날, 엄정화와 멤버들은 롤러장에서 만났다. 앞서 엄정화는 "인생에서 친구는 뺄 수 없다"며 친구들과 함께한 페스티벌을 진행하기로 한 것. 과거로 돌아간 듯 90년대 패션 스타일은 웃음을 안겼다.
가장 먼저 엄정화의 친구로 25년 찐 우정 홍진경이 등장했다. 엄정화는 "진경이는 먼저 헤어려준 친구다"며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집사부 찐친구들 아스트로 MJ, 하도권, 은혁, 이진호, 이재윤이 등장했다.
그때 양세형은 "진상규명을 해야한다. 2년 동안 이승기씨가 은혁 씨 이야기를 한 적이 한번도 없다. 진짜 친구 맞냐"고 했고, 은혁은 "아까 도착 전에 번호를 새로 저장했다"고 해 웃음을 안겼다. 10년 전 '강심장'을 통해 인연을 맺은 뒤 군대까지 이어졌다고. 이승기는 "총을 쏘는 전우애는 아니었다"고 했고, 은혁도 "그 정도는 아니었다"며 환상의 티키타카로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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찐친들의 진실게임도 이어졌다. 홍진경은 엄정화와 어떻게 친해졌냐는 질문에 "25년 전에 미국에 공연을 갔다. 한인타운 벤치에서 울고 있더라. 위로해드렸다. 슬피 우시더라"면서 "그때 언니가 사귀던 남자랑..."이라고 덧붙여 엄정화를 당황하게 했다. 이어 "실제로 보면 더 좋은 언니다"면서 "너무 사람이 좋고 착해서 걱정이 된다. 그런 언니다"며 애정을 드러냈다.
김동현은 이재윤에 대해 "외국에서 시합할 때마다 서포터를 많이 해줬다. 통역도 해주고 생필품도 사다줬다"고 했고, 이재윤은 "형이 마카오에서 경기를 하는데 흰죽이 먹고 싶다고 하더라. 죽을 사서 간 적 있다"고 했다. 그는 "형이지만 팬으로서 경기를 승리하는 마음으로 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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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정화 노래방 명곡 맞히기 대결을 진행, 멤버들과 친구들의 노래 실력도 공개됐다.
홍진경은 "앞으로도 언니 옆에 함께 있을거다. 언니가 있어줘서 너무 감사하고 사랑한다"며 안아줬다. 이에 엄정화는 "언제나 함께하는 친구가 되어줄게"라며 눈물을 흘렸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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