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SBS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이하 너는 내 운명)' 박성광 이솔이 부부가 살얼음판 같은 신경전을 펼친다.
박성광과 이솔이 부부는 집안일을 두고 팽팽한 대립을 펼쳤다. 이솔이는 출근 전 박성광에게 분리수거와 설거지 등 집안일을 부탁했다. 박성광은 아내의 귀가 시간에 맞춰 한번에 움직일 생각으로 집안일을 미뤘다. 하지만 예상보다 이른 아내의 퇴근에 당황해 급하게 집안일을 시작했다. 마음이 급한 박성광은 그릇까지 깨트려 상황을 악화시켰다. 이솔이는 집안 대참사에 "결혼은 현실, 꿈꿨던 로망은 없는 것 같다"고 화를 냈고, 박성광 또한 집안일에 대한 솔직한 속마음을 털어놔 모두를 놀라게 했다.
냉랭한 분위기 속 박성광의 수상한 움직임이 포착됐다. 아내 이솔이가 거실에 앉아 화를 식히는 동안 박성광은 방에 틀어박혀 나오지 않았고 불러도 대답조차 하지 않았다. 이상한 분위기를 감지한 이솔이는 방을 급습했고 처음보는 박성광의 낯선 모습에 놀라 눈물까지 터트렸다. 심지어 외출한 적 없다고 주장하던 박성광은 아내가 일하는 동안 몰래 외출을 감행한 사실까지 들켜 다시 한번 이솔이를 충격에 빠트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