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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MBC '놀면 뭐하니?' 싹쓰리 유재석 이효리 비(정지훈)의 데뷔곡 후보가 공개됐다.
두 사람이 향한 곳은 코드쿤스트의 작업실. 이효리는 코드쿤스트가 준비한 곡을 듣더니, 광희에게 즉석에서 인트로 부분 랩을 부탁했다. 광희예 웨스트로 급 변신한 광희는 날 것 느낌 가득한 가사와 래핑으로 이효리와 코드쿤스트를 박장대소하게 했다.
유두래곤은 뮤지와 밝고 경쾌한 장조 댄스곡부터 아련하고 비장한 단조 느낌 노래 등을 들어보며 블라인드 테스트에 임할 최종 후보곡 'Sad Summer'을 선정했고, 비룡은 모두가 신나게 즐길 수 있는 레게풍 '신난다'를 준비했다.
싹쓰리는 본격적으로 2차 블라인드 곡 선정에 돌입했다. 상큼한 느낌인 '아 유 레디?'를 비롯해 신나는 EDM사운드의 '섬머 타요' 등이 공개됐다. '새드 서머'는 90년대 감성을 표현한 당가당 비트의 곡으로 린다G와 비룡은 유두래곤과 뮤지의 곡임을 단번에 눈치채 웃음을 유발했다. '클린업'은 완곡이 기대된다는 평을 받았다.
90년대 감성과 요즘 트렌드를 접목한 '그 여름을 틀어줘'와 마지막 곡인 '다시 여름 바닷가'가 공개됐다. 놀랍게도 이 곡의 노랫말을 쓴 주인공은 제다G(제주댁 이효리+린다G)였다. 린다G는 싹쓰리를 생각하며 곡을 썼다고 밝혔다.
싹쓰리는 90년대 히트곡 메이커부터 지팍(박명수) 등 여러 작곡가가 보낸 노래 중 그룹과 가장 잘 어울리는 4곡을 데뷔곡 후보로 선정했다.
밝으면서도 아련한 감성을 자극하는 '쿨한 42', 코드쿤스트와 이효리가 함께한 '클린업' , 세련된 브라스가 인상적인 '여름을 틀어줘', 톱100귀 유두래곤의 마음을 빼앗은 '다시 여름 바닷가'까지. 개성 강한 4곡이 타이틀곡 후보에 올랐다.
이날 방송 말미에는 스타일링을 위해 '슈스스' 한혜연과 만난 멤버들의 모습과 '여름안에서' 싹쓰리 버전이 예고돼 기대를 안겼다.
이날 방송은 2부 기준 전국 9.7%, 수도권 10.1%(닐슨코리아)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광고 관계자들의 주요 지표이자 채널 경쟁력을 가늠하는 핵심 지표인 2049 시청률(수도권 기준)은 1부 4.9%, 2부 7.4%를 기록하며 토요일 전체 프로그램 중 1위를 차지했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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