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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치미' 주부 5년차 김빈우 "남편에게 김장철은 지옥 같은 시간"

이지현 기자

기사입력 2020-06-19 16:16



[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배우 김빈우가 남편의 처가 살이 에피소드를 공개해 출연자들을 경악시켰다.

20일(내일) 방송 예정인 국내 최장수 부부 토크쇼 MBN '속풀이쇼 동치미'(이하 '동치미')에 배우 선우은숙, 김빈우, 개그우먼 이경실, 개그맨 정성호, 방송인 김완태 등이 출연해 '사위가 봉이다?'라는 주제로 솔직한 이야기를 나눈다.

특히 최근 20kg 감량에 성공해 화제를 모은 김빈우는 "주부 새내기 5년차 이다. 남편이 처가에 잘 할 때는 너무 잘하다가도 못 할 때는 너무 못한다"면서, "이번 기회에 결혼 생활을 오래 한 선배님들에게 우리 남편이 괜찮은 사위인지 자문하고 싶다"며 출연 동기를 밝혔다.

이어 그녀는 "남편에게 김장철은 1년 중 가장 지옥 같은 시간이다"라며, "어머니가 식당을 운영 중이다. 배추 200포기는 기본인데 아버지가 일찍 돌아가셨고, 남자라고는 남편과 형부뿐이라 매년 김장할 때마다 사위들은 고생할 수 밖에 없다"고 밝혀 남자 출연자들을 경악하게 만들었다.

MBN '속풀이쇼 동치미'는 매주 토요일 밤 11시에 방송된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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