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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배우 강부자부터 가수 류지광까지 '비디오스타'에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레전드가 되기까지 힘들었던 인생사 토크를 나누던 중 강부자는 "내가 후배들에게 무슨 회장을 소개시켜줬다고 그러는데..."라며 오래전부터 자신을 둘러썬 마담뚜 루머에 대해 언급했다. 이어 강부자는 "어이가 없어서 그냥 웃었다. 시끄러운 것보다 가만히 있는게 낫다. 내가 안 했으면 가만히 있는게 낫다"라며 루머에 대한 속마음을 털어놨다.
또한 강부자는 "정식 가수 데뷔를 앞두고 있다"며 가수 최백호에게 받은 신곡 '나이 더 들면'을 최초로 공개하기도 했다. 최백호는 영상 편지를 통해 "가사를 써놓고 강부자 선생님이 부르시면 좋겠다고 싶어서 곡을 선물했다"고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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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이성미는 자신이 군기반장이라는 소문에 대해 해명했다.
이성미는 "자기 또래한테 막말하고 험담, 욕설하는 후배가 있었다. 그래서 내가 '네가 앞으로 우리와 함께 활동을 하려면 제대로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그런데 그 후배가 우리와 있었던 일을 PD에게 가서 일러바쳤다"며 "그래서 내가 개그맨들 사이의 일에 PD의 개입이 부당함을 이야기했다. 그랬더니 PD가 화가 나서 3개월 방송 출연정지를 당했다"고 사연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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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지광은 "원래는 연예계 일을 원하지 않았다. 운동을 좋아해서 운동쪽 일을 하고 싶었는다. 그런데 어머니가 보증을 잘못 써서 지금으로 치면 20억 정도 빚을 졌다. 초등학교 당시였는데, 한순간에 월세방으로 가게 됐다"고 힘들었던 어린시절을 회상했다.
이어 류지광은 "이후 길거리에서 소속사에 캐스팅 되면서 우연히 연예계 일을 시작했다. 집이 압류 당할 위기에 처했는데 소속사 사장님이 도와주시기도 했다. 학창시절 괜한 자격지심에 친구들과 싸우기도 했다"면서 눈물을 보였다.
또한 이날 류지광은 가요계 대선배인 혜은이를 위한 헌정 무대를 준비했을 뿐만 아니라, 선배님들을 위한 깜짝 인물을 등장 시켜 무대를 화려하게 장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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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혜은이는 과거 스캔들에 대해 해명하기도 했다.
혜은이는 자신을 따라 다녔던 루머에 대해 "데뷔 때부터 이상한 소문이 많았다. 내가 독한 사람이 아니었으면 못 버티고 그만 뒀을것이다. 진실은 언젠가는 꼭 밝혀진다. 내가 인기가 많아서 이런 소문이 난다고 생각했다"고 담담하게 전했다. 또한 혜은이는 "처음부터 가수가 되고 싶어서 된게 아니다. 소녀 가장이 돼서 노래를 불렀다. 생계를 위해 가수를 택한 것이다. 그래서 항상 노래할때 불행하다고 불평했다"고 힘들었던 과거 가수 생활을 회상했다.
이어 혜은이는 "이번에 발매한 음반인 '그래'라는 곡에 팬들이 코러스를 해줬다"고 말하며 힘이 되어준 팬들에게 감사를 표하기도 했다.
jyn201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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