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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배우 신현준이 '대한외국인'에 출연해 과거 심은하와 있었던 키스신 비화를 공개했다.
MC 김용만은 신현준에게 당시 촬영하면서 힘들었던 장면이 있었는지 물었는데. 신현준은 "극 중에서 심은하 씨가 한국으로 돌아가게 돼서 심은하 씨를 찾아간 장면이 있었다. 멋있게 대사를 하고 키스를 해야 하는데 심은하 씨가 계속 빵 터져서 30번 넘게 찍었다"며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신현준이 30번 넘게 NG를 냈던 대사를 즉흥적으로 연기해 현장이 웃음바다가 되기도 했다고.
한편 신현준은 Y대 출신에 현직 교수로 한국인 팀의 강력한 에이스로 주목받았다. 하지만 쏟아지는 기대에 부담을 느낀 신현준이 "오늘부로 교수 자리 물러서야(?) 할 것 같다"며 유독 약한 모습을 보였다는데.
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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