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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수현기자] 김호중이 노지훈의 견제를 여유롭게 대처했다.
각팀 모두 선수 출신 멤버들을 보유하고 있는 상황. 승부는 박빙으로 예상됐다. 이병진은 "얼태랑 선수들은 몸을 푸는 반면 배태랑 선수들은 움직임이 없다"고 지적했다. 대회를 여는 애국가는 김호중이 성악톤으로 가창했다. 정형돈은 "유일하게 방송에서 제대로 나갈 장면이다"라며 김호중의 노래에 감탄했다.
60m 달리기 미션에는 김호중이 빠르게 치고 나가 1위를 차지했다. 그에 반해 현주엽은 한참 동안 트랙을 뛰며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했다. 화려한 전성기와 맞바꾼 무릎. 아이들과 함께 달리기 위해 시작된 도전이 '위대한 배태랑'이었다.
shyu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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