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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절대 잊을 수 없는 탈의(?) 무대부터 시원한 고민 해결까지, 둘째 이모 김다비가 '밥블레스유2'를 뒤집어 놓았다.
28일 방송된 Olive 예능 프로그램 '밥블레스유2'에서는 김신영의 부캐이자 신인 가수 둘째이모 김다비가 인생언니로 출격했다. 둘째이모 김다비는 시원시원한 입담과 속전속결 고민 해결로 큰 웃음을 자아냈다.
송은이는 "혹시 가고 싶은 소속사가 있나"라는 물음에 김다비는 "JYP도 좋지만 나는 빅히트랑 잘 맞는다"라며 "음악성이 맞는다. 예전에 에이트도 좋아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또한 "신영이가 '히트다 히트!'를 외치지 않았나. 나랑 잘 맞는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양희은을 본인 보다 동생이라고 소개한 김다비는 빅히트의 방탄소년단 뷔도 라이브 방송에서 자신을 언급했다며 뜨거운 인기를 자랑했다. '밥블레스유2' 멤버들이 "식당은 안하고 가수만 하시는거냐"고 묻자 김다비는 "오리백숙집은 셋째 아들에게 넘겼다"며 "아들만 셋이다. 첫째 아들은 뉴질랜드에서 박사를 하고 둘째는 대학원생, 셋째는 많이 놀았다. 셋째가 손주도 가장 먼저 봤다"고 말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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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다비는 고민 사연자들에게도 시원시원하게 해결책을 제시했다. 코털에 신경쓰는 여성의 사연에는 "고민할 시간에 깎으면 된다. 요즘 얼마나 기계가 잘 나오는데"라면서 "코털 조카야. 시그니처로 가든지 깔끔하게 밀든지 해라. 사람들 바빠서 네 얼굴 기억 못한다. 세상의 중심은 네가 아니다"라고 팩트 폭격을 날렸다. 팔이 부러진 딸 간호하는 칠순 어머니를 위한 효도 메뉴를 추천해달라는 사연자에게는 "푸드 테라피는 딱 하나"라며 "사연자는 친구랑 밥을 먹고 엄마한테는 엄마만의 시간을 줘라.엄마를 쉬게 해야 한다 자유가 테라피고 참맛이다"라고 조언했다.
이승미 기자 smlee0326@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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