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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고준의 매력이 폭발했다. '오 마이 베이비' 고준이 한 폭의 그림 같은 엔딩으로 다시 한번 안방극장을 달궜다.
그간 볼 수 없었던 한이상의 다양한 면면이 시선을 사로잡았다. 한이상은 이륙 공포증으로 인해 장하리가 힘겨워하자 망설임 없이 손을 잡아주는가 하면, 무릉에 도착한 이후에는 제 일을 제대로 해내는 프로페셔널한 면모로 장하리는 물론 보는 이들의 마음마저 두근거리게 했다. 또 운명의 장난과도 같은 우연의 연속으로 밤까지 같이 보내며 꽁냥 케미를 폭발시킨 그는, 이어 다음 날 아침 갈대밭에서 촬영 하며 장하리와 장난을 치다가 결국 숨결이 닿을 듯 마주 선 엔딩으로 역대급 심쿵을 선사했다.
고준은 냉정한 팩트를 난사하지만 장하리 앞에서는 자신도 모르게 무장해제 되는 츤데레 캐릭터를 실감 나게 살려내며 여심을 흔들었다. 뿐만 아니라 아팠던 과거로 인해 애써 장하리를 외면하려는 한이상의 혼란스러운 내면까지 섬세하게 짚어내며 최강의 몰입도를 이끌었다.
한편, tvN '오 마이 베이비'는 매주 수, 목요일 밤 10시 50분에 방송된다.
narusi@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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