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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영화 '박화영'을 통해 충무로의 괴물신인으로 급부상한 배우 김가희가 영화 '세 자매'(이승원 감독)에 합류했다.
김가희는 2012년 단편영화 '점프샷'으로 데뷔해 '수상한 그녀' '집' '꿈의 제인'등 상업영화와 독립영화를 오가며 경력을 차곡차곡 쌓았다.
첫 주연 장편영화 '박화영'에서 캐릭터를 위해 실제로 20kg이상 증량하며 '한국의 크리스찬 베일'이라 불리기도 했으며 영화가 아닌 다큐멘터리의 한 장면을 보는 것처럼 캐릭터에 빙의한 연기를 선보였다는 호평을 받았다.
김가희는 최근 안방극장으로도 활동 영역을 넓혀 JTBC 월화드라마 '열여덟의 순간'에 출연하기도 했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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