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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송창식, 송가인, 이상민이 안방극장 1열에 귀르가즘을 선사하는 2가지 색 음악 향연으로 시청자를 사로잡았다.
그런 가운데 이상민은 20년 만의 작업에 대한 감회를 전했다. "20년 만의 첫 프로듀싱 작업"이라며 "발가벗고 음악 작업을 하는 만큼 부담도 크지만 냉철한 평가를 받을 준비가 돼있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특히 이상민은 송창식, 송가인의 콜라보레이션이라는 큰 그림과 함께 '악인전'에 출연한 모든 아티스트와 음악 늦둥이가 음악적으로 합류하는 무대를 그리는 등 2가지를 모두 성공시키고 싶은 바람을 첫 공개해 시청자를 단숨에 흥분시켰다.
그런 가운데 송창식과 '음악 늦둥이' 김준현, 문세윤, 붐 역시 시대를 아우르는 포스와 범접할 수 없는 스웨그로 안방극장에 음악적 교감을 전했다. 특히 김준현이 송창식에게 "큰 형님으로 모시고 싶다"는 바람을 조심스레 드러내 이목을 집중시켰다. 김준현의 돌발 발언에 문세윤, 붐이 화들짝 놀란 것도 잠시 송창식이 "(호칭) 그런 건 상관 없어. '야 창식아'만 안 하면 돼"라며 이를 흔쾌히 수락하며 레전드다운 면모를 뽐내 세 늦둥이의 열띤 환호를 자아냈다.
더욱이 5회 예고편을 통해 헨리의 합류가 첫 공개돼 기대를 높였다. 기타리스트 함춘호와의 티키타카와 함께 보기만 해도 가슴 떨리는 이들의 음악적 교감이 안방극장에 어떤 바람을 몰고 올지 기대를 높였다. '악인전'은 매주 토요일 밤 10시 55분 방송된다.
이승미 기자 smlee0326@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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