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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어쩌다FC'가 사상 최초로 프로 축구팀과 스페셜 대결을 펼친다.
이에 감독 안정환은 "말도 안 되는 상대라는 건 안다. 배우기 위해 경기를 하는 것"이라며 멤버들의 사기를 충전시키고, 그 어느 때보다 촘촘한 코칭으로 만반의 준비를 한다. 이동국 역시 프로 정신을 보여주기 위해 양보 없는 전략을 계획해 흥미진진함을 한층 더 끌어올린다.
이날 경기에서는 최정예 공격 전술로 골문을 위협하는 프로들을 막아내기 위해 수비에 온 몸을 던지는 '어쩌다FC'의 힘겨운 사투가 펼쳐진다. 전설들은 목이 쉴 정도로 서로 호흡을 맞추며 쉴 틈 없는 수비 총력전을 벌이다 예민함까지 폭발했다고.
예상외의 대접전에 페널티킥을 두고 VAR을 요청하는가 하면 후반전이 종료된 후에도 승부가 나지 않아 결국 승부차기까지 이어진 양 팀의 피 터지는 싸움이 어떠한 결말을 맞이하게 될지 이목이 집중된다.
한편, 아빠 이동국의 경기를 응원하기 위해 재시, 재아, 시안 3남매가 경기장으로 출동, 일요일 밤 안방극장의 엄마미소를 책임진다. 남매들은 아빠의 승리를 위해 폭풍 응원을 펼치는 것은 물론 이동국의 슛, 패스, 골 하나하나에 일희일비하며 치명적 귀여움을 발산해 훈훈함을 더할 예정이다.
스포츠 전설들이 뭉친 '어쩌다FC'와 K리그 최다 우승팀 '전북FC'의 특별한 축구 대결은 오늘(17일) 밤 9시에 방송되는 JTBC '뭉쳐야 찬다'에서 확인할 수 있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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