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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홍석, 심정지로 19일 별세…향년 63세

김준석 기자

기사입력 2020-04-20 18:30


사진=스포츠조선DB

[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배우 김홍석이 63세 일기로 세상을 떠났다.

20일 연기자노동조합에 따르면 고(故) 김홍석은 19일 오전 심정지로 세상을 떠났다. 빈소는 일산병원 장례식장 1호실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21일이다.

1957년 출생한 고인은 1977년 MBC 9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해 다양한 드라마 작품에 출연해 시청자들에게 존재감을 각인시켜왔다. 그는 KBS 드라마 '부부클리닉-사랑과 전쟁'을 비롯해 MBC '연예의 기초', MBC '베스트셀러 극장 - 알 수 없는 일들', '한 지붕 세 가족', '내일은 잊으리', '최후의 증인', '야망의 25시', '아버지와 아들', '다녀왔습니다', '엄마의 방', '물보라', '거부실록', 행복을 팝니다' 등에 출연해 얼굴을 알렸다

특히 고인은 최근까지는 드라마 제작을 준비 중이었고 연예인 협동조합 이사로 참여해 후배 연기자 양성에 힘써왔던 것으로 전해져 안타까움을 더했다.

narusi@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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