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개그맨 윤형빈이 김동현·조성빈·장진영을 이끌고, 스포츠 스타들이 총출동한 '캐시백'에서 우승을 차지하는 저력을 발휘했다.
1라운드 점프 미션에서 어이 없는 탈락으로 '복병 1호'에 등극한 윤형빈은 이어진 2라운드 파워 대결에서 50kg 인형을 번쩍 들어 옮기는 등 우승에 목마른 파이터의 모습을 보여줬다.
2라운드 결과 발표를 앞두고는 "마스크를 제작진이 쓰자고 한 줄 알았는데, 김동현이 쓰자고 한 걸 알고 화가 너무 많이 치밀어 오른다. 하지만 이번에 벗으면 용서하겠다"라고 입담을 발휘했다. 또 10만원 차이로 안타깝게 2등에 머무르자 "우리가 개별적으로 10만원을 모아서 낼 테니 마스크를 벗게 해달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마침내 복면을 벗게 되자 윤형빈은 "오늘 집에서 나오기 전 아내한테 tvN 기대작에 나가게 됐다고 했는데, 아내가 내 얼굴을 확인 못 할 뻔 했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최종 파이널 미션을 앞두고선 "파이터라는 이름 걸고 좋은 결과 만들겠다"라는 각오를 밝혔다. 그는 김동현의 만류에도 200kg이 넘는 물에 빠진 인형들을 건지는 등 몸을 아끼지 않는 맹활약을 펼쳤고, 최종 상금 980만원을 획득하는데 성공했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무료로 알아보는 나의 운명의 상대
눈으로 보는 동영상 뉴스 핫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