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바마' 고보결, 화사함 꽃 피우는 비하인드..."환한 미소+반짝 눈빛"

[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배우 고보결의 '하이바이, 마마!' 촬영장 속 화사함을 꽃 피우는 사랑스러운 매력들이 포착됐다.

tvN 토일드라마 '하이바이, 마마!'(극본 권혜주, 연출 유제원, 제작 스튜디오드래곤 ·엠아이)가 종영까지 단 2회만을 앞둔 가운데, 오민정 역으로 열연 중인 고보결의 촬영 현장 비하인드 컷이 공개돼 눈길을 끌고 있다.

공개된 사진 속 고보결은 촬영에 들어가기 전 극중 딸 서우 (서우진 분)를 향한 환한 미소로 따스한 분위기를 나타내는 가하면, 천진난만한 표정으로 드라마 속과는 상반된 반전 매력을 발산했다.

또 다른 사진에서 고보결은 아련함을 불러 일으키는 눈빛으로 민정의 상황과 감정에 온전히 동화되어 제작진들의 탄성을 이끌어 냈다는 후문이다.

고보결은 이번 작품에서 무르익은 캐릭터 소화력으로 극의 몰입도를 더욱 높였다. 극 초반부에는 타인 앞에서 자신의 감정을 드러내는 일이 드문 오민정의 성격을 직접적인 대사보다는 깊이 있는 눈빛과 순간의 표정으로 담아내며 캐릭터의 미묘한 심리를 그려냈다. 이어 중반부에서는 시간이 지날수록 표현에 솔직해지는 민정의 모습을 다면적인 감정 변주로 풀어내며 흡입력을 더해갔다.

더 나아가 후반부에서는 남편 조강화와 (이규형 분) 차유리 (김태희 분)의 모든 사실을 알게 된 민정의 혼란스러운 심리와 마음 속 응어리를 가슴 절절한 눈물 연기로 선사하며 캐릭터와 혼연일체 된 모습을 선보였다.

이처럼 매 장면 완성도 높은 연기력과 남다른 분위기를 화면 가득히 채운 고보결이 '하이바이,마마!'속 오민정의 남은 이야기들을 마지막까지 어떻게 매듭 지을지 더욱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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