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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어서와' 벨기에 친구들이 한국을 찾은 가운데 4살짜리 우리스의 매력에 모두가 푹 빠졌다.
줄리안은 4살짜리 조카 우리스를 한국으로 초대했다. 줄리안은 "벨기에에 안 살아서 조카랑 보낼 수 있는 시간이 많지 않다. 그게 마음이 아프다"며 조카를 한국으로 초대한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우리스와 함께 여행할 친구들은 우리스의 아빠 콘라디와, 대부 존존, 둘의 가장 친한 친구이자 조력자 역할의 주르당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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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PD인 콘라디와 주르당은 여행 계획 회의에서 "이날의 핵심은 전통의 날이다. 시청자로 하여금 의문감을 증폭시킬 수 있거든"이라며 기획 의도까지 파악하며 제작진보다 더 방송에 신경썼다.
이번 촬영은 코로나19가 확산되기 전 촬영을 진행했다. 눈발이 흐날리는 어느 날, 벨기에 친구들이 한국을 찾았다.
먼저 버스를 타고 큰 어려움 없이 숙소에 도착했다. 짐 정리 후 배고픈 우리스를 위해 존존과 주르당이 나섰다. 고민 없이 고른 식당에서 사온 메뉴는 고기만두, 갈비탕이었다. 우리스의 입맛에도 딱 맞는 한국에서의 첫 음식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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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코스는 찜질방이었다. 찜질방에 입성한 아빠와 존존은 "사우나에 누워서 쉬는 거 정말 좋다"며 휴식을 취했다. 찜질방에서 빼놓을 수 없는 코스는 바로 식혜. 존존과 주르당은 눈이 번쩍 떠지는 식혜 맛에 폭풍 식혜 먹방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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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 메뉴는 양념 갈비. 아빠와 삼촌들은 줄리안을 따라 상추쌈을 쌌고, 연신 "맛있다"를 외쳤다. 조카 바보 줄리안은 먹기 좋게 고기를 잘라주는 등 우리스를 바라보는 눈빛에서 꿀이 뚝뚝 떨어졌다.
4살 꼬마 우리스와 세 남자가 앞으로 펼쳐질 한국 여행기에 궁금증을 자아냈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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