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무엇을 상상하든 그 이상을 보여준다. 종영까지 단 2회만을 남겨둔 OCN 토일 오리지널 '본 대로 말하라'(크리에이터 김홍선, 극본 고영재, 한기현, 연출 김상훈, 장양호 제작 스튜디오드래곤, 에이치하우스)에 마지막까지 방심할 수 없는 이유는 스스로 자신의 정체를 드러낸 '그놈' 음문석 때문이다.
무엇보다 지난 14회에서 강동식은 황팀장(진서연)에 이어 수영에게도 "내가 바로 그놈이야"라며 정체를 드러냈다. 그리곤 보란 듯이 "이게 너희들에게 주는 초대장"이라며 이미 숨이 끊어진 양형사(류승수)를 경찰서 로비로 떨어트렸다. 최부장(장현성)에 이어 양형사까지, 연속 살인에 시청자들이 경악한 대목이었다. 그렇다면, 그의 다음 타깃은 누가 될까. 오늘(19일) 공개된 스틸컷에서 강동식이 현재의 아지트를 찾아가 궁금증의 불을 지핀다.
강동식의 아지트에 전시돼 있던 낡은 헝겊 인형. 20년 전, 첫 살인 후 얻은 인형으로 강동식에겐 특별한 의미가 있던 물건이었다. 단번에 그 의미를 알아본 현재는 인형을 자신의 아지트로 가져왔다. 그런데 강동식이 섬뜩한 얼굴로 그 인형을 바라보고 있다. 그렇다면, 다음 타깃을 현재로 결정한 것일까. 그의 다음 수가 남은 2회의 핵심 전개가 될 전망이다.
'본 대로 말하라' 오는 21일 토요일 15회, 22일 일요일 최종회, 밤 10시 50분 OCN 방송.
anjee85@sportschosun.com
무료로 알아보는 나의 운명의 상대
눈으로 보는 동영상 뉴스 핫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