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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문가영이 개성 넘치는 매력으로 '그 남자의 기억법' 첫 회를 꽉 채웠다.
이날 문가영은 국민앵커 이정훈(김동욱 분)과의 첫 만남에서 아슬아슬한 신경전을 벌이며 극을 흥미진진하게 이끌기도 했다. 이정훈이 진행하는 뉴스라이브 생방송에 초대된 여하진은 이정훈의 차갑고 강렬한 포스에도 전혀 기죽지 않고, 오히려 정훈의 넥타이 색상에 조언을 하는가 하면 술이 섞인 커피를 실수로 정훈에게 건네주는 등 엉뚱한 행동을 하며 정훈과 팽팽한 줄다리기를 벌였다.
이렇듯 문가영은 특유의 밝고 활기찬 에너지를 살려 마치 제 옷을 입은 듯 사랑스럽지만 어디로 튈지 모르는 독특한 개성을 지닌 '여하진' 캐릭터를 완벽하게 탄생시켰다.
한편, 문가영을 비롯해 김동욱, 윤종훈, 김슬기, 이주빈, 이진혁 등이 출연하는 MBC '그 남자의 기억법'은 오늘(19일) 밤 8시 55분 3, 4회가 방송된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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