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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권은빈이 특별한 비밀을 감춘 성동일 딸 '성하늘'로 변신한다.
극 중 성하늘(권은빈 분)은 성동일(성동일 분), 진희경(진희경 분) 부부의 딸로 우수한 성적과 착한 성격 등 모범적인 딸의 면모로 이목을 끈다. 그러나 영국 옥스퍼드 대학에 국비장학금을 받아 유학을 떠날 정도였던 뛰어난 그녀가 사뭇 달라진 모습으로 한국에 돌아와 궁금증을 자아낸다.
언제나 명랑하고 쾌활했던 성하늘이 실어증에 걸린 채 돌연 한국에 귀국한 것. 더불어 한국에 온 뒤, 큰 감정 기복을 보이고 말 못할 어두운 내면을 감추려고 해 도대체 어떤 사연을 숨기고 있는 것인지 흥미진진한 스토리를 전하게 된다.
한편, 권은빈은 "울다가도 금방 기분이 좋아지는 아이 같은 하늘이를 연기하기 위해 저와 많이 연결시키려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평소 보여 드리지 못했던 진짜 저의 밝고 명랑한 모습을 많이 보여 드리고자 합니다"라며 출연 소감을 전해 앞으로 그녀가 보여줄 '성하늘'은 어떤 모습일지 안방극장의 본방사수 욕구를 자극한다.
이처럼 독특한 캐릭터로 색다른 매력을 안길 권은빈의 연기는 TV CHOSUN 새 예능드라마 '어쩌다 가족'은 오는 3월 29일(일) 저녁 7시 55분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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