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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남재륜 기자] 유라가 안하무인 톱스타로 변신했다.
또한 고유라는 리허설을 건너뛰고 촬영을 시작, 자신이 먼저 물을 맞는 장면임에도 여하진의 물컵을 빼앗아 선제공격을 날리는가 하면, 대본에도 없던 여하진의 뺨을 때리고는 아무렇지 않은 척 뻔뻔한 행동을 보여 보는 이의 혈압을 상승케 했다. 반면, 뉴스 라이브에 게스트로 출연해서는 앵커 이정훈(김동욱 분)의 팩폭 질문에 당황해 한 마디도 못 하는 굴욕을 선보여 깨알 재미를 자아내기도.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임팩트 최고! 제대로 신스틸러", "밉상 연기 능청스럽게 잘한다", "유라의 다음 작품도 기대된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이처럼 유라는 '그 남자의 기억법'에 특별 출연해 얄미운 악녀 고유라 캐릭터를 찰떡 소화하며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특히 말투부터 행동까지 도도하고 까칠한 톱배우로 완벽 변신, 눈빛과 표정만으로도 불꽃 튀는 신경전을 연출하며 몰입감을 선사한 것. 현실 분노를 유발하는 얄미운 연기로 짧지만 임팩트 있는 캐릭터를 완성하며 안방극장에 특별한 재미를 더했다는 평가다.
남재륜 기자 sjr@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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