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이신영, 신승호, 김소혜, 대세 청춘 배우 3인방이 KBS 2TV 월화드라마의 새로운 시작의 문을 여는 '계약우정'으로 뭉친다.
드라마 '열여덟의 순간'으로 발군의 존재감을 드러냈던 배우 신승호가 연기할 '허돈혁'은 찬홍과는 반대로 일대 고등학생들 사이에서 전설로 추앙받는 주먹. '아이언맨'이라 불리는 그를 둘러싼 무수한 무용담이 있을 정도다. 찬홍이 다니는 고등학교로 전학을 오게 되면서, 우연히 찬홍이 쓴 시에 중요한 비밀이 담겨있는 것을 발견하고 찬홍에게 거래를 제안한다. 자신을 도와주면, 아무도 너를 괴롭히지 못하게 하겠노라고.
KBS 드라마스페셜 '강덕순 애정 변천사'와 영화 '윤희에게'를 통해 연기력을 인정받은 김소혜는 찬홍의 첫사랑 '엄세윤'으로 분한다. 성적 1등급, 외모 순위도 1위, 학교 모든 남학생들의 사랑을 받지만 정작 누구에게도 마음을 열어본 적 없는 넘사벽 소녀다. 그림을 그리는 게 꿈이지만 부모님의 반대에 부딪힐까, 말도 꺼내보지 못한 세윤의 마음을 처음으로 들여다본 것이 찬홍이었다.
'계약우정'은 오는 4월 6일 월요일 밤 10시 KBS 2TV에서 첫 방송될 예정이다.
supremez@sportschosun.com
2020 신년운세 보러가기
눈으로 보는 동영상 뉴스 핫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