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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노련미↑" '뮤직쇼' 슈퍼주니어, 지코 손잡고 더욱 막강해진 '16년 차 아이돌'

김수현 기자

기사입력 2020-01-29 16:11



[스포츠조선 김수현 기자] '문희준의 뮤직쇼' 슈퍼주니어 려욱과 예성이 16년 차 아이돌로서 노련한 면모를 뽐냈다.

29일 방송된 KBS 쿨FM '문희준의 뮤직쇼'에는 슈퍼주니어 려욱과 예성이 출연했다.

이날 려욱과 예성은 16년차 아이돌로서 고충과 달라진 점, 그리고 신곡 이야이야오(2YA2YAO!)'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려욱은 신곡 ''이야이야오(2YA2YAO!)'에 대한 문희준의 질문에 "자랑스럽게 말씀드릴 수 있다"라며 "지코 씨가 작사 작곡을 해주셨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문희준은 지코와 슈퍼주니어 사이의 연이 있었냐 물었고 두 사람은 "지코 씨의 음악을 좋아하다보니 자연스럽게 연결됐다"라며 "지코씨가 슈퍼주니어곡이니만큼 SM스럽게 제목을 지었다고 하더라. 녹음할 때 굉장히 즐거웠다"라고 전했다.

지우고픈 흑역사에 대한 질문에 려욱은 "그냥 다 지우고 싶다. 포털 사이트 이미지를 보면 너무 촌스럽다고 생각한다"라고 고백해 웃음을 자아냈다. 예성은 "저는 데뷔 당시 살집이 좀 있었다. 결석을 안고 활동을 해서 아프기도 했다. 얼굴이 많이 부었었다. 체중도 많이 나갔기 때문에 상처도 많이 받았다. 어떻게 보면 그게 흑역사라고 볼 수 있다"라고 털어놓았다.

려욱은 멤버들끼리 갈등에 해결사가 있느냐는 질문에는 "그래도 형들이 동생들과 조율을 하려고 노력한다"라며 멤버들에 대한 애정을 표현했다.

이어 문희준은 벌써 데뷔 16년 차인 슈퍼주니어로서 달라진 게 있느냐고 물었고 려욱과 예성은 뮤직비디오와 음반 작업이 빨라졌다고 답했다. 예성은 "예전에는 안 나갈 수도 있는 장면들도 많이 찍었는데 지금은 필요한 부분만 찍는다. 신동형이 감독으로 활동해서 그런지 실용성 있게 시간을 아낀다"라고 말했다. 려욱 역시 "녹음할 때 어떻게 하면 작곡가분들이 좋아할지 아는 거 같다. 이번 앨범에서도 금방 끝냈다"라고 말을 보탰다.

예성은 '슈키라'가 그립다는 청취자의 말에 "너무 그립다. 제 이야기를 털어놓고 싶다"라고 아쉬움을 드러냈다.


마지막으로 최근 신곡을 발표한 슈퍼주니어의 활동에 대해 예성은 "시상식과 무대가 기다리고 있다. 곧 여러분을 만날 수 있을 것 같다"라고 말해 기대감을 높였다.

shyu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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