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배우 한예리의 할리우드 주연작 '미나리'가 두 번째 상영 및 GV를 성황리에 종료했다. 영화 첫 공개에 이어 두 번째 상영에도 1500석의 객석을 가득 채운 관객이 기립박수를 보내는 등 뜨거운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
선댄스에 참여한 외신들도 호평했다. 워싱턴 포스트(The Washington Post)는 "'미나리'는 올해 선댄스 영화제에서 의심의 여지 없이 가장 훌륭한 작품"이라면서 "절묘한 부드러움과 담백한 아름다움으로 이민자들의 이야기와 가족 드라마를 살린 수작"이라고 평가했다. 더 랩(THE WRAP)은 "미나리는 2020년의 가장 훌륭한 영화들 중 하나"라면서 "척박한 땅에도 내일을 위한 희망의 씨앗은 항상 존재하며, 미나리처럼 강력한 사랑으로 그 씨앗은 어디에서는 다시 자랄 수 있다"라는 희망적인 메시지를 전했다. 더 플레이리스트(The Playlist)는 "'미나리'는 기대 이상으로 재밌다"고 평가했고, 인디와이어(Indiewire) 역시 A의 평점을 주며 "'미나리'는 백일몽 같았다. 이 잊을 수 없는 이 영화가 끝날 무렵에는 꿈과 현실이 좀처럼 구별되지 않았다"고 호평했다.
영화 '코리아' '해무' '극적인 하룻밤' '최악의 하루'는 물론 드라마 '육룡이 나르샤' '청춘시대' '스위치-세상을 바꿔라' '녹두꽃' 등 장르를 불문하고 다양한 작품에서 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펼쳐 온 한예리의 할리우드 첫 주연 작품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2020 신년운세 보러가기
눈으로 보는 동영상 뉴스 핫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