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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는 RTS게임 '워크래프트 3'의 업그레이드 버전인 '워크래프트 3: 리포지드'를 29일 국내에 정식 출시했다.
J. 알렌 브랙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사장은 "'워크래프트 3'는 블리자드가 이룬 가장 자랑스러운 업적 중 하나로 전세계적으로 수많은 플레이어들이 여전히 RTS 장르의 귀감이 되는 게임으로 여기는 것을 영광스럽게 생각한다. 플레이어들이 좋아하는 부분들은 유지한 채 게임을 현대화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목표였고, 모든 이들이 우리가 그 목표를 이뤘다고 동의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그래픽의 경우 새롭게 개선된 캐릭터, 구조물, 환경, 애니메이션 및 그래픽 효과 등을 통해 오리지널 게임을 현 시대에 맞게 재탄생시켰다. 또 플레이어들은 오리지널과 '리포지드' 구분 없이 함께 플레이를 할 수 있다. 이밖에 오리지널 음성을 포함해 '리포지드'를 위해 리마스터 및 개선된 사운드, 그리고 새로운 월드 에디터를 선보인다.
'리포지드'는 블리자드 샵에서 일반판은 3만 6000원, 그리고 아서스, 세나리우스, 제이나, 스랄 영웅들의 스킨이 포함돼 있는 전쟁의 전리품 에디션은 4만 70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여기에는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에서 사용할 수 있는 시체 수레 탈 것, '하스스톤'에서 사용 가능한 3차 대전쟁 카드 뒷면, '디아블로 3'에서 사용할 수 있는 말가니스(Mal'ganis) 애완동물 등 다른 게임에서 사용할 수 있는 보너스 아이템도 포함돼 있다. 이밖에 블리자드 가맹 PC방에서 '리포지드'를 즐기는 플레이어들은 대전 찾기 승리를 통해 특별한 초상화 6가지를 획득할 수 있다.
남정석 기자 bluesk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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