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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JTBC 월화드라마 '검사내전' 속 배우 이선균의 매력이 돋보인다.
28일 방영된 12회에서도 그는 새로 부임한 지청장(김유석)의 지시를 따르지 않고 소신껏 수사를 펼쳤다. 시작부터 삐걱거린 새 지청장 종훈과의 관계로 인해 당직을 전담하고, 쉽지 않은 음주운전 사건을 맡게 되는 등 어려움에 처한 선웅이었지만 묵묵히 자신의 일을 해냈다. 그러나 음주운전 사건의 피의자 박선우(조이행)가 자신의 인맥을 이용해 종훈을 종용했고, 종훈은 선웅에게 사건을 불구속으로 진행하라 명령했다. 하지만 한밤 중 피의자가 음주운전하는 현장을 목격한 선웅은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그 결과 감봉은 물론, 온갖 어려운 일을 떠맡았지만 선웅은 홀가분하게 자신이 선택한 가시밭길을 걸었다.
이선균은 자칫하면 찌질하거나 미련해 보일 수 있는 이선웅 캐릭터를 인간적이면서도 진솔하게 표현하고 있다. 이선균의 이선웅이 선보이는 이런 소박한 정의로움은 '검사내전'만의 따듯하면서도 선한 톤앤무드를 완성시키며 시청자들의 공감을 얻고 있다.
narusi@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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