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美 빌보드 핫100 차트 진입…글로벌 음원차트 섭렵

[스포츠조선 김수현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이 미국 빌보드 '소셜 50' 차트에서 통산 163번째 1위에 올랐다.

28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빌보드가 발표한 최신 차트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의 정규 4집 선공개 곡 'Black Swan'은 '핫 100' 차트에서 57위를 기록했다. '월드 디지털 송 세일즈' 1위, '디지털 송 세일즈' 2위, '캐나디안 디지털 송 세일즈' 9위에도 이름을 올렸다.

방탄소년단은 지난 17일 국내 및 해외 주요 음원 사이트에서 정규 4집 'MAP OF THE SOUL : 7'의 선공개 곡 'Black Swan'의 음원을 공개했다. 'Black Swan'은 공개 직후 전 세계 93개 국가 및 지역 아이튠즈 '톱 송' 차트에서 1위를 차지하며 방탄소년단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세계 최대 음악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에서 발표한 1월 17일 자 '글로벌 톱 200'에서도 20위를 기록했으며, 현재까지 데일리 '글로벌 톱 200' 상위권에 머물며 전 세계적인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Black Swan'은 트랩 드럼 비트와 애절한 로파이(lo-fi) 기타 선율, 캐치한 훅(hook)이 조화를 이루는 몽환적인 분위기의 클라우드 랩(Cloud Rap), 이모 힙합(Emo Hip hop) 장르의 곡이다. 자신의 깊은 내면으로 들어가 예술가로서 숨겨둔 그림자와 마주하는 방탄소년단의 진솔한 고백은 듣는 이들에게 깊은 울림과 감동을 선사한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오는 7월 8일 네덜란드 로테르담에 위치한 페예노르트 스타디움에서 MAP OF THE SOUL TOUR를 연다. 방탄소년단의 새 스타디움 투어 'BTS MAP OF THE SOUL TOUR'(방탄소년단 맵 오브 더 소울 투어)의 일환으로 열리는 콘서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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