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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작년 한 해, '용식이의 눈깔'로 여심을 뜨겁게 달군 배우 강하늘이 29일 방송되는 '본격연예 한밤'에 출연한다.
또한 강하늘은 수많은 드라마나 영화계의 러브콜을 뒤로하고, 차기작으로 가장 먼저 연극 '환상동화'로 선택한 이유로, 무려 11년 전 최정헌과 나눈 약속 때문이라며 끈끈한 의리를 자랑하기도 했다. 이들의 약속은 과연 무엇이었을까?
한편, 강하늘은 연기를 시작하게 된 이유를 부모님의 영향이라고 고백했다. "부모님께서는 이전엔 연극배우셨다"고 말하며, "그만두시게 된 이유는 생계유지가 어려웠기 때문"이라고도 덧붙였다. 부모님이 연기 반대를 하시지 않았느냐는 질문에는 "부모님은 내가 연기하다가 포기하고 그만둘 줄 알아서 그냥 두셨는데, 난 이렇게 지금까지 하고 있다"라고 말하며 인터뷰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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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 '환상동화'에서 맡은 '사랑광대' 만큼이나, 가족과 친구들에 대한 사랑 또한 남다른 강하늘의 특별한 이야기가 담긴 '본격연예 한밤'은 오늘(29일) 밤 8시 55분에 방송된다.
narusi@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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