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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 '원조 청춘 스타' 김찬우가 '불청'에 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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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찬우는 그간의 근황에 대해 묻자 "예전처럼 일거리도 없고 유일한 낙이 동네 슈퍼 구경하는 거다"라며 "TV에 나오면 '저 사람이구나'라며 알아보는 사람이 있지만 사라지면 많은 분들 기억에서 잊혀지고 일도 없어지더라. 뭘 하려고 해도 특별히 할 수 있는 게 없더라"고 말했다. 그리고는 "희로애락이 있긴 해도 즐겁게 살고 싶은데 개인사가 좀 있었다"며 공황장애를 앓았다고 고백했다. 그는 "20년 정도 재발했다가 완치했다가를 반복했다. 왜 생겼는지 모르겠지만 유전적인 것도 있다. '순풍 산부인과' 때도 약을 먹으면서 찍었다"고 말해 과거 '순풍 산부인과'를 함께 찍었던 박준형을 놀라게 만들었다. 사람 많은 곳도 가지 못하고 터널에 들어갔다가 차를 세우고 뛰쳐나온 적도 있다는 김찬우. 그렇지만 현재 상태에 대해서는 "지금은 약을 먹고 괜찮아졌다"고 말해 청춘들을 안도하게 했다.
한편, 이날 '불타는 청춘'에는 김찬우와 박준형 외에도 에일리와 정승환이 출연했다. 한국 가요의 매력을 찾아 떠나는 음악 여행 '불청 외전-외불러 특집'으로 꾸며져 '외국인 청춘'인 터키의 오마르, 멕시코의 크리스티안, 미국의 키마까지 출연해 색다른 조합으로 눈길을 끌었다. 한자리에 모인 청춘들으 K팝을 함께 즐기며 잊지 못할 시간을 보냈다.
이승미 기자 smlee0326@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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