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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룡영화상 신인상' 박해수, '사냥의 시간'으로 2020년 스크린 포문

조지영 기자

기사입력 2020-01-29 10:31



[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제70회 베를린국제영화제 베를리날레 스페셜 갈라 섹션에 공식 초청된 추격 스릴러 영화 '사냥의 시간'(윤성현 감독, 싸이더스 제작)이 베일에 싸여 있던 캐릭터 한을 연기한 박해수 스틸을 공개해 팬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남다른 캐릭터 소화력과 대체불가의 묵직한 존재감으로 스크린과 안방을 모두 사로잡은 박해수가 '사냥의 시간'에서 극한의 긴장감을 선사하는 캐릭터 정체불명의 추격자 한으로 돌아온다.


친구들의 뒤를 쫓는 정체불명의 추격자 한은 모든 것이 베일에 싸여 있는 미스터리한 인물로 어느 날 갑자기 나타나 새로운 미래를 꿈꾸는 친구들의 뒤를 쫓으며 사냥을 하듯 극한의 순간으로 몰아넣는 인물이다. 박해수는 범접할 수 없는 카리스마와 압도적인 존재감으로 숨이 멎을 듯한 긴장감을 선사할 예정이다.

박해수는 연극 생활의 필모그래피로 쌓은 이견 없는 연기 내공으로 브라운관과 스크린에 도전, 대중들의 주목을 받았다. 특히 tvN 드라마 '슬기로운 감빵생활' 속 주인공 제혁 역으로 큰 사랑을 받았고, 영화 '양자물리학'을 통해 제40회 청룡영화상 신인남우상을 수상하며 충무로에 이름을 각인시켰다. 또한 '야차'와 드라마 '키마이라'의 주연으로 캐스팅되는 등 떠오르는 대세 배우다운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이번 '사냥의 시간'을 통해 또 한 번의 강렬한 아우라를 발산하며 존재감을 과시, 새로운 캐릭터의 탄생을 예고한다.


'사냥의 시간'은 이제훈, 안재홍, 최우식, 박정민 그리고 박해수까지 존재만으로도 기대감을 불러일으키는 충무로 대표 배우들이 의기투합했다. 또한 '파수꾼'으로 제32회 청룡영화상 신인감독상을 수상하며 전 세계가 주목한 비주얼텔러 윤성현 감독의 신작으로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사냥의 시간'은 새로운 인생을 위해 위험한 작전을 계획한 네 친구들과 이를 뒤쫓는 정체불명의 추격자, 이들의 숨막히는 사냥의 시간을 담아낸 추격 스릴러다. 이제훈, 최우식, 안재홍, 박정민, 박해수 등이 가세했고 '파수꾼'의 윤성현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오는 2월 개봉 예정이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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