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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타임머신] 홍수아 '홍드로에서 대륙의 첫 사랑으로~'

최문영 기자

기사입력 2020-01-22 06:44


중국 공포영화 '주인공 맡았어요~
배우 홍수아와 중국배우 링옌이 21일 건대 롯데시네마에 열린 중국 영화 '목격자:눈이 없는 아이' VIP 시사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영화는 끔찍한 살인 사건을 맡은 기자 '진동'(홍수아)이 사건의 진실을 파헤칠수록 다가오는 죽음을 그린 공포 영화다.

중국과 한국을 오가며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배우 홍수아가 21일 중국영화 '목격자 : 눈이 없는 아이' VIP시사회에서 참석했다. '목격자 : 눈이 없는 아이'는 끔찍한 살인 사건을 맡은 한 기자가 사건의 진실을 파헤쳐갈수록 다가오는 죽음을 그린 공포 영화다. 홍수아는 주인공인 기자 '진동'역을 맡아 100% 중국어 연기를 선보였다. 중국에서 홍수아는 '대륙의 첫사랑'이라 불리며 중국팬들에게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그녀는 한국에서의 '발랄하고 명랑한" 이미지와 다르게 중국 데뷔작은 '원령'이라는 묵직한 공포영화였다. 홍수아는 영화 개봉에 앞서 가졌던 인터뷰에서 주로 조연만 맡다가 주연급으로 인정해준 중국에 감사의 마음을 표현하며 "중국에서의 '대륙의 첫사랑' 이미지와 한국에서의 홍드로와 같은 에너지 넘치는 모습 둘 다 내 안의 있는 모습" 이라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국경을 넘어 드라마와 영화, 예능에 이르기까지 자신의 스펙트럼을 넓혀가고 있는 홍수아의 활약이 기대된다.

최문영 기자 deer@sportschosun.com /2020.01.22/


한 패션 잡지의 전속 모델로 연예계에 첫 발을 내 딛었던 2003년 당시의 풋풋한 모습

본격적으로 얼굴을 알리기 시작한 인기 드라마 '논스톱5'에 출연 중이던 2004년의 홍수아

홍드로의 탄생~
홍수아는 2005년 7월 8일 서울 잠실 야구장에서 열린 두산과 삼성의 경기에서 시구자로 나서면서 큰 반향을 일으켰다. '홍드로"는 종전의 아리랑 볼이나 패대기 시구 일색이던 연예인들의 시구 문화에 큰 충격을 던졌다. 팬들이 강속구 투수 페드로 마르티네즈 이름을 따 '홍드로'라는 별명을 붙여주었다.

2008년 한국시리즈에서 당당히 홍드로라 찍힌 유니폼을 입고 마운드에 올라 야구팬들을 열광의 도가니에 빠뜨렸던 홍수아.

드레스만 입으면 여성미 가득한 배우의 모습으로 ~
'제 49회 백상예술대상' 시상식에 참석한 홍수아

중국 에서는 '대륙의 첫사랑' 으로 모드로~
홍콩에서 열린 2015 MAMA(Mnet Asian Music Awards)시상식에 참석한 홍수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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