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한예슬이 최근 시상식에서 파격 코걸이 패션으로 세간을 놀라게 한 이유를 직접 전했다.
영상 속에서 한예슬은 지난 5일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제34회 골든디스크어워즈' 음반 부문 시상식에서 시상자로 참석하기 전 스타일링을 하는 전 과정을 공개했다.
"준비만 최소 3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샵에는 일찍 와야 한다"는 그녀는 "지금 코에 덜렁거리는거 우리 예쁜이들은 낯설 것"이라고 운을 뗐다.
|
한예슬은 자신의 스타일에 대해 게임 위쳐의 영향이라고 전했다. 그녀는 "요즘 위쳐라는 게임에 푹 빠졌다. 넷플릭스 시리즈이기도 한데, 그 중에 예니퍼라는 캐릭터에 빙의돼 시커먼 스모키 메이크업을 하게 됐다. 주변에서는 또 말리지만, 어떡하냐. 자꾸 그 생각 밖에 나지 않기 때문에 해야 한다"고 말했다.
시상식 현장에서도 영상을 남겼다. 한예슬은 인기상 수상을 하며 BTS를 호명했다. 멤버들에게 상을 주고 나선 한예슬은 돌아가는 길에 "너무 떨린다. 나도 오늘부터 아미다. 방탄소년단 여러분들 너무너무 축하드린다. 앞으로도 받을 수많은 상들도 미리 축하드린다"고 인사했다.
또한 자신의 뒤를 이어 시상자로 참석한 배우 김태희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한예슬은 "오늘 실험적인 룩을 해봤다. 그런데 바로 뒤에 김태희 언니 너무너무 우아한 모습을 봤다. 내가 너무 셌나? 라는 생각이 들었다"며 환하게 웃었다.
한편 한예슬은 최근 '언니네 쌀롱' MC를 하차하고 tvN 새 드라마 '낮과 밤' 출연을 검토 중이다.
lyn@sportschosun.com
2020 신년운세 보러가기
눈으로 보는 동영상 뉴스 핫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