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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오늘(15일) 방송되는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는 2020년 새해 첫 골목이자 20번째 골목인 홍제동 '문화촌 골목'의 첫 번째 이야기가 공개된다.
이어 모자 사장님이 운영하는 '감자탕집'은 첫 관찰부터 의아함을 자아냈다. 장사하는 내내 엄마는 가게 안 쪽방에, 아들은 카운터에 앉아 꼼짝하지 않았는데, 이를 지켜보던 백종원은 의욕적이지 못한 두 사람의 태도는 물론 아들의 옷이 장사할 복장이 아니라고 지적했다. 첫 만남 전부터 심상치 않은 '감자탕집'의 험난한 앞날이 예고됐다.
마지막 가게는 부부가 함께 운영 중인 '팥칼국숫집'이다. 백종원은 팥칼국수집 방문에 앞서 촬영 직전 아내 사장님이 팥옹심이 가격을 갑자기 인상했다는 정보를 입수했다. 이유를 묻자, 아내 사장님은 "손님이 가격이 싸다고 시비를 걸어 올릴 수밖에 없었다"라고 답해 오히려 백종원을 당황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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