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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더 게임: 0시를 향하여'가 옥택연, 이연희, 임주환의 캐릭터 소개를 담은 인터뷰 영상을 공개했다.
먼저 세 배우는 각각 '더 게임'에서 각각 맡은 캐릭터를 소개했다. 극 중 김태평 캐릭터를 "눈으로 말하는 캐릭터"라고 소개한 옥택연은 "사람의 눈을 마주치면 그 사람의 죽음 직전의 순간을 보게 되면서 그 사람이 어떻게 죽을 지, 예언을 할 수 있다. 드라마를 통해서 조금씩 성장해 나가는 인물"이라고 밝혔다. 이연희는 강력반 형사 서준영 역에 대해 "사건에 있어서 집요하고 냉철한 형사다. 어릴 적 아버지의 부재와 연관된 연쇄살인범을 쫓게 되는 인물"이라고 밝혔다. 국과수 법의관 구도경 역을 맡은 임주환은 "베일에 싸인 캐릭터"라고 운을 뗀 뒤, "자신의 기준이 확실한 인물이다. 꼭 부검결과는 4주후에 경찰에 알려준다"며 극 중 '4주일남'이라 불리는 구도경의 특징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캐릭터를 한 문장으로 정리해 달라는 고난도의 질문에 옥택연은 망설임 없이 "태평은 바다 같은 인물이다. 죽음을 보는 캐릭터이기 때문에 그 사람의 죽음이 어떤가에 따라 성격도 바뀌고, 투영하는 게 많은 것 같다"고 밝혀 남다른 캐릭터 분석력을 자랑해 눈길을 끌었다. 이연희 역시 "겉으로는 냉정하고 냉철해 보이지만, 그 안에는 외로움이 굉장히 많은 친구인 것 같다"고 전해 서준영 캐릭터에 대한 애정을 아낌없이 드러냈다.
이처럼 옥택연, 이연희, 임주환의 열정과 애정을 오롯이 담아낸 인터뷰 영상을 공개하며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는 '더 게임'에서 세 배우가 어떤 연기로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만족시킬 것인지, 첫 방송을 향한 기대와 관심이 최고조에 달하고 있다.
한편, MBC 새 수목드라마 '더 게임: 0시를 향하여'는 '하자있는 인간들' 후속으로 오는 2020년 1월 22일(수) 밤 8시 55분에 첫 방송될 예정이다.
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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