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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태사자 이동윤 측이 과거 범죄 연루 의혹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그 자리에 제가 있었던 건 사실이지만, 기사에 나온 이야기들이 전부 사실은 아니"라며 "27년 전 어린 시절 철없이 보낸 저의 잘못이니 하나하나 따지기보다는 그 시간들을 인정하고 진심으로 사과를 드리는 게 맞다고 생각되어 이렇게 글을 남기게 됐다"고 밝혔다.
앞서 이동윤이 중학생 때 '빽치기'(핸드백을 가로채는 절도행위의 속어)를 하다 경찰에 잡혀 보호관찰 도중에 미국으로 갔다는 의혹이 일었다. 이에 이동윤과 알고 지냈다는 지인 A씨는 스포츠조선에 "과거 범죄행위에 연루돼 경찰에 체포됐고 한 달 넘게 유치장 신세를 지고 나와 보호관찰됐던 걸로 알고 있다"고 증언했다.
wjlee@sportschosun.com
안녕하세요 이동윤입니다.
우선 이른 아침부터 저로 인해 물의를 일으킨 점 진심으로 사과 드립니다.
그 자리에 제가 있었던 건 사실이지만, 기사에 나온 이야기들이 전부 사실은 아닙니다. 어디서부터 말씀을 드려야하나 많은 고민을 했지만, 27년 전 어린 시절 철없이 보낸 저의 잘못이니 하나하나 따지기보다는 그 시간들을 인정하고 진심으로 사과를 드리는게 맞다고 생각되어 이렇게 글을 남기게 되었습니다.
그 일들에 대해 다시금 후회하며 깊이 반성하고 있습니다.
이런 불미스러운 이야기로 팬분들과 여러분들께 상처를 안겨드려 다시 한 번 진심으로 사죄드립니다.
그리고 이것은 저 개인의 일이니, 저로 인해 열심히 잘 살아온 저희 멤버들에게 피해가 가지 않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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