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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직한 후보' 장동주 "선배님들이 차려주신 밥상에 숟가락 얹은 느낌"

이승미 기자

기사입력 2020-01-06 11:35


배우 장동주가 6일 압구정 CGV에서 열린 영화 '정직한 후보'의 제작보고회에 참석하고 있다. '정직한 후보'는 거짓말이 제일 쉬운 3선 국회의원 주상숙(라미란)이 선거를 앞둔 어느 날 갑자기 거짓말을 못 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코미디를 그린다
압구정=최문영 기자 deer@sportschosun.com /2020.01.06/

[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배우 장동주가 '정직한 후보' 출연 소감을 전했다.

6일 오전 서울 강남구 CGV압구정점에서 영화 '정직한 후보'(장유정 감독, (주)수필름·(주)홍필름 제작)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이날 제작보고회에는 라미란, 김무열, 나문희, 윤경호, 장동주, 장유정 감독이 참석했다.

이날 장동주는 "이 영화를 통해 선배님들과 스태프분들과 함께 한다는게 너무 설레고 기뻐서 잠을 잘 못잤다"며 웃었다. 이어 그는 "제가 이 영화를 찍으면서 느낀 건 선배님이 차려주신 밥상에 숟가락을 얹는 느낌이었다. 정말 감사하고 죄송하다. 버스를 탄 느낌이었다"고 덧붙였다.

한편, 2014년 개봉한 동명의 브라질 영화를 원작으로하는 '정직한 후보'는 거짓말이 제일 쉬운 3선 국회의원 주상숙(라미란 분)이 선거를 앞둔 어느 날 하루아침에 거짓말을 못 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좌충우돌 코미디 영화다.

'부라더'(2017), '김종욱 찾기'(2010) 등을 연출한 장유정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라미란, 김무열, 나문희, 윤경호, 송영창, 온주완, 조수향, 윤세아, 장동주 등이 출연한다. 2월 12일 개봉.

이승미 기자 smlee0326@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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