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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치' 변정수 "착한 캐릭터 재미없어..더 얄미워질 것"

문지연 기자

기사입력 2020-01-03 14:34


배우 변정수가 3일 임피리얼 팰리스 호텔에서 열린 드라마 '터치'의 제작발표회에서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터치'는 빚쟁이 실업자가 된 메이크업 아티스트 차정혁(주상욱)과 아이돌 데뷔에 실패한 연습생 한수연(김보라)이 만나 새로운 꿈을 찾아가는 초밀착 뷰티 로맨스다.
논현동=최문영 기자 deer@sportschosun.com /2020.01.03/

[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배우 변정수가 '터치'에 출연한 이유를 밝혔다.

3일 서울 강남구 임피리얼팰리스 서울에서 채널A 금토드라마 '터치'(안호경 극본, 민연홍 연출)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행사에는 민연홍 PD와 주상욱, 김보라, 이태환, 한다감, 변정수가 참석했다.

변정수는 "조성아 원장님이 직접 오셔서 저희에게 터치법을 알려주셨다. 제가 지금까지 맡은 캐릭터가 버릇없고 부잣집 딸에 머리가 빈 역할을 많이 맡았다. 저는 그걸 벗어나서 착한 캐릭터를 해보고 싶었는데 착한 것 재미없더라. 못된 캐릭터가 맞을 거 같은데 여기서는 조금 더 얄미워질 거고 어떻게 해야 차정혁(주상욱)을 밟을 수 있을지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터치'는 빚쟁이 실업자로 전락한 메이크업 아티스트와 10년을 거치고도 데뷔에 실패한 연습생이 만나 다시 꿈을 찾아가고 뜨겁게 사랑하는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다. 주상욱이 메이크업 아티스트 차정혁으로, 김보라가 10년차 아이돌 연습생 한수연으로 분해 열연한다.

3일 오후 10시 50분 첫 방송.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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