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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착한남자'·'뿌나' 인연..송중기 '신생사' 하이스토리 디앤씨와 새출발

문지연 기자

기사입력 2020-01-03 11:11



[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7년 인연의 블러썸엔터테인먼트를 떠난 배우 송중기가 하이스토리 디앤씨와 손을 잡았다.

하이스토리 디앤씨(HISTORY D&C)는 3일 "배우 송중기와 매니지먼트 계약을 체결, 새로운 출발을 알리게 됐다.
하이스토리 디앤씨는 iHQ 드라마 사업부를 이끌었던 황기용 대표가 '세상 어디에도 없는 착한남자', '뿌리깊은 나무', '크리스마스에 눈이 올까요'를 통해 인연을 맺은 송중기와 두터운 신뢰를 바탕으로 신설한 엔터테인먼트사다"라고 밝혔다. 이어 "송중기와 하이스토리 디앤씨가 서로에게 긍정적인 시너지를 일으키며 함께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송중기는 지난해를 끝으로 블러썸엔터테인먼트와 결별했다.<스포츠조선 2019년 12월 17일 단독보도> 2013년 싸이더스를 떠나 계약을 맺은 블러썸 엔터테인먼트와의 7년 인연을 정리했다.


송중기는 이제 새 소속사와 손을 잡고 새길을 걸을 전망이다. 2008년 영화 '쌍화점'으로 데뷔한 그는 '늑대소년'(2012)과 KBS2 '착한남자'(2012)로 주가를 확실히 올렸다. 전역 후 KBS2 '태양의 후예'로 남자 원톱 배우 반열에 올랐고, 올해에는 수백억원대 제작비로 유명세를 탔던 대작 드라마 tvN '아스달 연대기'(2019)를 선보인 바 있다. '아스달 연대기' 후에는 영화 '승리호'(가제)의 촬영에 집중했으며, 내년 개봉 예정인 영화 '보고타'의 촬영이 남아있다.

새 소속사인 하이스토리 디앤씨는 "2020년, 송중기는 국내 최초 우주 SF 블록버스터 영화 '승리호'와 1990년대 콜롬비아 이민자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 '보고타'를 통해 활발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고 밝히며 긍정적인 시너지를 일으키며 함께 성장하겠다는 각오를 드러냈다.

다음은 하이스토리 디앤씨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하이스토리 디앤씨(HISTORY D&C)입니다.


하이스토리 디앤씨가 배우 송중기씨와 매니지먼트 계약을 체결, 새로운 출발을 알리게 되었습니다.

하이스토리 디앤씨는 iHQ 드라마 사업부를 이끌었던 황기용 대표가 <세상 어디에도 없는 착한남자>, <뿌리깊은 나무>, <크리스마스에 눈이 올까요?>를 통해 인연을 맺은 송중기씨와 두터운 신뢰를 바탕으로 신설한 엔터테인먼트사입니다.

송중기씨와 하이스토리 디앤씨가 서로에게 긍정적인 시너지를 일으키며 함께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2020년, 송중기씨는 국내 최초 우주 SF 블록버스터 영화 <승리호>와 1990년대 콜롬비아 이민자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 <보고타>를 통해 활발한 활동을 이어갈 예정입니다.

감사합니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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