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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냉장고를 부탁해'가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마지막 녹화에서 MC 김성주는 역대 출연한 게스트와 MC 안정환, 셰프 군단에게 감사의 마음을 드러냈다. "내게 변화를 가져온 프로그램이다. 아이들에게 요리를 해주기 시작했다"라며 특별한 종영 인사를 전하기도 했다. 또한 원년 멤버인 김풍 작가는 "인생의 한 막이 끝난 느낌이다"라며 뭉클함을 남겼다. 감동이 이어지는 가운데 MC와 셰프 군단은 종영 이유에 대해 "김풍이 요리를 잘하게 된 것이 한 몫 했다" "파괴왕 주호민이 출연했기 때문이다"라며 마지막까지 '냉장고를 부탁해'다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녹화에서는 지난 5년을 되돌아보며 이선균 혜민 스님 지디&태양 등 '냉장고를 부탁해'를 빛내줬던 최고의 게스트는 물론, 고든 램지 등 역대급 셰프와 함께한 최고의 대결, 'BEST&WORST 냉장고' 등 레전드 회차와 비하인드 스토리까지 공개됐다. 5년을 결산하는 특별한 시상식도 진행됐다.
마지막까지 감동과 웃음이 가득했던 '냉장고를 부탁해' 최종회는 25일(월) 밤 11시에 방송된다.
jyn201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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