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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원호 채무·셔누 불륜"…정다은·한서희, 몬스타엑스 폭로 폭격

백지은 기자

기사입력 2019-10-31 14:38



[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동성애 논란'을 불러왔던 정다은과 한서희가 보이그룹 몬스타엑스에 칼을 꽂고 있다.

한서희는 자신의 SNS에 정다은이 받았다는 DM(다이렉트메시지)를 공개했다. 이에 다르면 제보자는 자신의 부인 A씨와 몬스타엑스 셔누가 불륜관계였다고 주장했다. 제보자는 셔누의 법률대리인으로부터 받은 메시지를 첨부했다.

이에 따르면 법률대리인은 "셔누는 A씨가 결혼을 했다거나 남자친구가 있었다는 것을 전혀 모르는 상태에서 A씨와 만났다. 9월 10일 새벽 전화를 받은 이후 A씨와 통화를 하거나 연락을 주고받은 사실도 없으며 앞으로 A씨와 만날 계획도 없다. 향후 부부의 법정 분쟁에도 관여하고 싶지 않다"고 밝혔다.

해당 메시지의 진위여부는 가려야 한다. 하지만 정다은이 몬스타엑스 원호에 대한 폭로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정다은의 동성 연인으로 지목된 한서희까지 가세하며 논란은 더욱 커지고 있다.


정다은은 29일 자신의 SNS에 원호의 방송 출연 모습을 찍은 사진을 게재하며 "내 돈 언제 갚냐"고 밝혀 논란을 불러왔다.

몬스타엑스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는 "원호와 관련한 루머는 일체 사실이 아니며 법적 조치를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그러자 정다은은 몬스타엑스 법률대리인과 주고 받은 메시지라며 대화내용을 공개했다. 정다은은 "역삼동에서 월세를 반반 부담하기로 하고 같이 살았는데 호석이가 월세를 안 내서 내가 낸 보증금 1000만원에서 다 깎였다. 내 물건 다 훔쳐서 몰래 팔고 셀 수 없을 정도로 돈 빌려갔다. 분명히 갚겠다고 해놓고 2016년까지는 회사에서 정산처리가 안됐다고 하더니 2016년 말에는 하루 한도가 100만원이라며 이틀에 걸쳐 200만원 갚은 게 전부"라고 주장했다.

또 31일에도 "나는 네가 2008년에 한 짓을 알고 있다. 수원구치소. 특수절도 혐의. 시작한 것도 아니야. 소년원은 전과 아닌가"라며 폭로를 이어갔다.


이에 스타쉽엔터테인먼트는 "법률대리인을 통해 고소장을 접수할 예정"이라고 강력 대응을 시사했다.



정다은과 원호는 과거 코미디TV '얼짱시대'에 함께 출연한 바 있다. 이후 원호는 몬스타엑스로 데뷔했고, 정다은은 DJ로 활동하다 마약 투약 혐의로 1년 6개월 징역 형을 선고받았다. 출소한 뒤에는 가수 연습생 출신이자 대마초 흡연 혐의로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던 한서희와 동성애 논란을 불러왔다. 두 사람은 애초 동성 연애설에 대해 부인했으나, 곧 SNS 라이브 방송을 통해 교제중이라는 것을 시인했다. 그러나 또 입장을 번복하고 법적 대응까지 시사했다. 그러나 여전히 한서희는 자신의 SNS에 정다은과의 알콩달콩한 일상이 담긴 사진을 수차례 게재하며 의혹을 자초하고 있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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