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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아일랜드 친구들이 노량진 수산시장에 방문했다.
다양한 해산물 가운데 셰프 다니엘이 고심 끝에 선택한 것은 바로 킹크랩이었다. 초벌로 찜기에 들어갔다 나온 킹크랩을 보자 친구들은 "저것 좀 봐", "정말 크다"라고 말하며 연신 카메라 셔터를 눌렀다. 몸통은 찜, 다리는 구이, 후식으로 볶음밥까지 풀코스로 요리되어 나오자 친구들은 "아일랜드 게도 좋지만 여기가 짱이네", "세상에 맛이 어떻게 이럴 수가"라고 말하며 폭풍 먹방을 선보였다.
한편, 바리는 비장한 표정으로 직원에게 무언가를 부탁했다. 사실 바리는 수산시장에 방문해서 꼭 하고 싶었던 특별한 계획이 있었는데. 이를 들은 친구들은 모두 말렸지만, "미안한데 나 해야 해"라고 단호하게 말했다. 바리는 친구들에 이어 식당 직원을 설득하는데 나섰다. 하지만 식당 직원은 그 말을 듣고 '노'를 외치며 매몰차게 거절하여 결국 계획은 물거품으로 돌아갔다. 과연 직원에게 거부당한 바리의 특별한(?) 계획은 무엇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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