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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가수 김건모(51)가 내년 11월 피아니스트 장지연과 결혼식을 올린다. 예술가 부부의 탄생과 '노총각 쉰건모'의 결혼에 네티즌들의 축하가 이어졌다.
30일 복수의 매체에 따르면 김건모는 내년 1월 결혼식을 올린다. 김건모의 예비신부는 지난해 겨울 지인의 소개로 만나 약 1년간의 열애 끝에 부부의 연을 맺게 됐다고. 두 사람을 이어준 공통분모는 음악이었다.
장욱조 씨는 방주연 '기다리게 해놓고', 장미화 '어떻게 말할까', 태진아 '잊지는 못할 거야' 이용복 '잊으라면 잊겠어요' 등을 작곡한 것으로 전해졌다. 드라마 '덕이', '주몽', '이산', '선덕여왕', '크로스' 등에 출연한 장희웅은 프로 볼러의 경력도 가지고 있어 지난해 TV조선 '전설의 볼링'에 출연하기도 했다. 장지연은 아버지 장욱조와 함께 이미자의 '내 삶의 이유 있음은'을 함께 작곡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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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예능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를 통해 '쉰건모'라는 별명까지 얻은 김건모의 결혼에 네티즌들도 많은 축하를 보냈다. '미운 우리 새끼' 출연진 중 첫 번째로 결혼식을 올리게 된 김건모. 이에 태진아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건모야. 결혼 축하해. 여러분. 김건모 결혼해요. 팬 여러분 축하해주세요"라며 김건모의 결혼을 축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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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김건모는 지난 1992년 1집 '잠 못 드는 밤 비는 내리고'를 통해 데뷔한 이래 '잘못된 만남', '아름다운 이별', '핑계', '첫인상' 등 수많은 노래를 히트시키며 국내 최정상 가수로 자리매김했다.
wjle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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