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대세 중에 대세." '예능 블루칩'으로 떠오르고 있는 이진혁의 활약이 이어지고 있다.
'괴팍한 5형제'는 생활 속 평범한 주제들로 줄을 세우며 토론을 벌이는 신개념 논쟁 토크쇼로, 20대부터 50대까지 다양한 연령의 5형제가 출연해 논리적인 주장과 근거없는 우기기까지 시도하며 의견 충돌을 통해 토론의 재미를 일깨운다. '아는형님'의 연출진이던 유기환 PD의 입봉작으로 오는 31일 오후 11시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이진혁은 '괴팍한 5형제'의 새 멤버로 합류하며 최소 40대를 넘어서는 형들과의 케미를 보여줄 예정이다. 그는 세대차이가 있지 않느냐는 질문에도 의연하게 대처하며 "박준형 형과는 부자케미를 보여줄 것"이라고 답했다. 그는 "나이는 상관이 없다고 생각한다. 보시는 시청자들이 재미있게 '괴팍한 5형제'를 사랑할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며 "친해지는 것에도 어려움을 느끼지 않는다. 준형이 형이 저와 케미가 잘 맞는다. 형제지만, 아빠와 아들 같은 케미를 보여드리려고 노력하겠다"고 자신있게 답했다.
|
|
이진혁의 장점은 형들의 눈치를 보지 않는 당당함이다. 서장훈은 이어 "이진혁이 나이차이 때문에 우리를 신경쓸까 걱정했다. 그런데 진혁이가 순발력도 좋고 형들에게도 지지 않고 자기 할 말을 다 하는 것을 보면서 예능에 잘 맞는 친구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했다. 또 김종국도 "아무래도 아이돌 친구들은 예능에 나오면 본인의 얘기를 숨기고 정답에 가까운 말만 하는데 진혁이는 본인의 얘기를 잘 하더라. 떠오르는 대세스타의 앞길에 걸림돌이 될 수 있을 정도의 멘트도 잘 하고 있어서 광범위한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친구가 아닌가 싶다"고 밝혔다. 박준형도 그의 '당당함'을 칭찬하며 "나쁘게 보면 '네가지가 없는 것'으로 보일 수 있지만, 작은 차이가 있다. 자신의 말은 하지만, 예의 바르게 잘하는 친구"라고 극찬했다.
예능에서 '난다 긴다' 하는 실력자들의 칭찬을 받은 이진혁은 당분간 '괴팍한 5형제'의 막내로서 임무에 충실할 계획이다. 이날 공개된 하이라이트 영상에서도 이진혁은 서장훈을 좌불안석 상태로 만들어버리는 매력으로 기대를 높였다. 이 모습에 이진혁을 MC로 데려온 유기환 PD도 "이진혁 씨는 기대대로 이런 쟁쟁한 형들 사이에서 자기 할 말은 확실히 하는 기세 좋은 막내의 모습"이라고 귀띔했다.
이진혁의 무한 질주는 앞으로도 계속될 전망이다. 각종 예능의 고정 MC자리를 꿰찬 것도 모자라 내달 4일에는 솔로앨범 'S.O.L'을 온·오프라인으로 발매하고 본격적인 솔로 활동에 나선다. 티저 영상을 본 팬들의 기대도 이어지고 있다. 반짝이는 의상을 입은 이진혁이 푸른 꽃밭 위에서 순백의 의상으로 반전을 선사하는 모습들이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진혁은 오는 4일 첫 타이틀콕 'I Like That'을 공개한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
사주로 알아보는 내 운명의 상대
눈으로 보는 동영상 뉴스 핫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