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불타는 청춘'에 가수 겸 배우인 만능 엔터테이너 이기찬이 새 친구로 합류하면서 뜨거운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올해 41세인 이기찬은 "적은 나이는 아닌데 '불타는 청춘'에서는 적은 편 아니냐?"며 제작진에게 대뜸 "최민용 형 오시나요?"라고 묻기도 했다. 그는 "조금 걱정이 되는 게 최민용 형이다. 군기 잡을까 봐 걱정"이라고 솔직한 심경을 털어놓아 웃음을 자아냈다. 하지만 이내 "'불타는 청춘'의 마지막 서열로서 뭐든 시키면 한다는 자세로 임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새 친구 픽업조로는 맏형 김도균과 '불청' 막내계 선임 김부용이 나섰다. 두 사람은 관록있는 '촉'으로 새 친구의 위치를 단번에 파악해 반갑게 인사를 나눴다. 부용은 기찬을 보자 ""어렸을 때부터 같이 활동했고, 대학교 후배"라며 "세 살 후배이지만 그때 이기찬은 고교생 가수였고, 나는 성인 가수여서 되게 어리게 봤다"며 이기찬과 추억을 회상했다.
|
이어 최성국은 박선영과 '스페인 부부'라는 애칭이 맘에 안든다며 제작진에게 "어차피 부부 시리즈 계속 갈 거면 선영의 '영'과 성국의 '국'을 따서 그냥 '영국 부부'로 가라"고 셀프 애칭을 제안해 웃음을 안겼다.
이날 7.5%까지 치솟은 최고의 1분은 숙소에 도착한 이기찬과 만나보고 싶었던 누나 조하나의 첫 만남에서 터졌다. 도균은 새 친구가 '하나를 제일 보고 싶어했다'며 문 앞 마중을 제안했다. 하나는 음식을 만들다가 "나 예쁘게 하고 가야 되는 거 아니예요?"라며 긴장했다. 이기찬은 조하나가 "새 친구분 오셨어요?"라고 조심스럽게 물으며 등장하자 성큼 성큼 걸어와 악수를 청하며 "실물이 훨씬 예쁘시네요"라고 인사해 기대감을 자아냈다.
새 친구 이기찬의 본격적인 이야기는 오는 11월 5일 화요일 밤 11시 10분 SBS '불타는 청춘'에서 계속 이어진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사주로 알아보는 내 운명의 상대
눈으로 보는 동영상 뉴스 핫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