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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은 없다' 낙원여인숙 CEO 윤여정, 24시간 열일 모드 풀가동

이지현 기자

기사입력 2019-10-30 08:24



[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두 번은 없다'가 낙원여인숙 CEO 윤여정의 24시를 담은 스틸을 공개했다.

오는 11월 2일(토) 밤 9시 5분 첫 방송을 앞두고 있는 MBC 새 주말특별기획 '두 번은 없다'가 낙원여인숙 CEO 윤여정의 눈코 뜰 새 없이 바쁜 하루를 포착해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초 집중모드로 다양한 일을 하고 있는 윤여정의 모습이 담겨있어 시선을 사로잡는다. 먼저 첫 번째 스틸에서 윤여정은 햇볕에 잘 말린 고추를 손질하고 있다. 낙원여인숙은 개업 이후부터 무슨 일이 있어도 아침식사만큼은 모든 투숙객들이 함께 둘러 앉아 먹는 것을 영업 철칙으로 지켜왔었다. 때문에 사진 속 윤여정의 모습은 매일 투숙객들의 아침을 손수 챙기는 따뜻한 속내가 고스란히 비치고 있어 보는 이들의 마음까지 훈훈하게 만든다. 여기에 투숙객들의 대모로 통하는 윤여정의 인자하고 너그러운 매력을 엿볼 수 있는 스틸도 눈길을 끈다. 잠든 아기를 토닥거리는 다정한 손길과 눈빛에서 투숙객들을 가족처럼 생각하는 깊은 속마음이 느껴진다.

이렇듯 낙원여인숙 CEO 윤여정의 일은 그야말로 끝이 없다. 컨시어지의 역할부터 청소, 그리고 요리사가 되어 투숙객들의 식사를 챙기는 것은 기본 중의 기본 업무다. 때로는 갓난 아이의 잠자리를 돌봐주기도 하고, 또 때로는 사고 친 투숙객들의 뒤치다꺼리를 수습하는 등 이 모든 일들을 자신의 몫이라 생각하며 만렙의 능력치를 발휘한다.

그런가 하면 또 다른 스틸에서 CEO 포스를 발산하고 있는 윤여정의 모습이 호기심을 자아낸다. 그 중에서도 누군가의 전화를 받고 있는 윤여정의 표정에서는 무언가 심상치 않은 일이 벌어졌음을 예고한다. 동시에 산전수전 공중전까지 다 겪은 원조 걸크러쉬 본능이 느껴져 시선을 강탈한다. 그뿐만 아니라 하루 일과의 마무리로 책상 앞에 앉아서 업무 일지를 작성하는 윤여정은 그 자태만으로도 쉽게 범접할 수 없는 부드러운 카리스마를 발산한다. 때문에 '두 번은 없다'에서 낙원여인숙의 CEO 겸 경비원이자 종업원, 요리사이자 청소부, 사감이자 인생 상담사까지 여러 역할을 해내는 윤여정의 활약이 더욱 기대를 모은다.

이처럼 24시간이 모자랄 정도로 열일 모드 풀가동 중인 낙원여인숙의 기둥 윤여정의 스틸컷 공개로 첫 방송을 향한 기대와 관심이 최고조에 달하고 있는 MBC 새 주말특별기획 '두 번은 없다'는 '백년의 유산', '전설의 마녀',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등 매 작품마다 30%가 넘는 시청률을 기록했던 주말드라마 흥행불패 신화 구현숙 작가와 '소원을 말해봐', '오자룡이 간다' 등 밝고 따뜻한 인간 군상의 모습을 세련된 감각으로 연출한 최원석 PD가 의기투합한 작품이다. '겨울연가', '해를 품은 달', '닥터스', '쌈, 마이웨이', '사랑의 온도' 등 수많은 히트작을 선보인 '드라마 명가' 팬엔터테인먼트가 제작을 맡았다. '두 번은 없다'는 '황금정원' 후속으로
오는 11월 2일(토) 밤 9시 5분 첫 방송된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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