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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남재륜 기자] 가수 김건모(51)가 내년 1월 피아니스트 장지연과 결혼한다. 연예계에 새로운 예술가 부부가 탄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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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욱조 씨는 방주연 '기다리게 해놓고', 장미화 '어떻게 말할까', 태진아 '잊지는 못할 거야' 이용복 '잊으라면 잊겠어요' 등을 작곡한 것으로 전해졌다. 드라마 '덕이', '주몽', '이산', '선덕여왕', '크로스' 등에 출연한 장희웅은 프로 볼러의 경력도 가지고 있어 지난해 TV조선 '전설의 볼링'에 출연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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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모와 평소 절친한 선후배 사이인 가수 태진아 역시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건모야, 결혼 축하해. 여러분, 김건모 결혼해요. 팬 여러분 축하해주세요"라며 축하 글을 남겼다. 앞서 태진아는 '미운 우리 새끼'에도 출연해 김흥국, 이무송 등과 함께 '김건모 장가보내기 위원회'를 꾸릴 정도로 그의 결혼을 바라왔다.
팬들도 축하를 보냈다. 디씨인사이드 김건모 갤러리에서는 "김건모의 결혼은 팬들이 너무도 학수고대했던 숙원 사업이나 마찬가지였다. 내년 초 피아니스트와 백년가약을 맺는다는 소식에 팬들은 더 이상 바랄 것이 없다"고 결혼 축하 성명문을 발표했다. 이어 "이제 어엿한 가장으로서, 한 가정의 기둥이 되어 여생을 오순도순행복하게 살았으면 하는 바람입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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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모는 지난 1992년 1집 '잠 못 드는 밤 비는 내리고'를 통해 데뷔한 이래 '잘못된 만남', '아름다운 이별', '핑계', '첫인상' 등 수많은 노래를 히트시키며 국내 최정상 가수로 자리매김했다. 각종 예능에서도 예능감을 보여주며 웃음을 선사했다.
sjr@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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