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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텔' 펭수, MBC까지 접수한 우주대스타…노사봉 '선 넘는' 입담[종합]

김준석 기자

기사입력 2019-10-28 23:16



[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펭수가 지상파 MBC까지 접수했다.

28일 방송된 마이 리틀 텔레비전 V2'(이하 '마리텔 V2')에서는 도티와 대세 크리에이터 펭수 그리고 노사연과 노사봉, 그리고 김장훈이 등장했다.

이날 대세 크리에이터 펭수가 '마이 리틀 텔레비전 V2'으로 지상파 예능에 첫 출연했다. 도티는 "펭수를 많이들 기다리시는 거 같다. 어제 포털사이트에 기사도 탑10에 올라있더라"라며 펭수 등장을 기다리는 네티즌들을 보며 놀랐다.

펭수는 등장하며 김구라의 요리하는 모습을 보며 "좀 구경 합시다"라며 촬영장 이곳저곳을 구경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또 도티를 만나자마자 "선배님이 영광이시겠네요"라며 강한 드립을 보였다. 또 오자마자 "전 왼쪽이 잘 나온다. 감독이 이쪽으로 찍어주세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펭수는 "지상파에 진출했다"는 말을 들었고, 도티는 "EBS도 지상파 아니냐"라고 말했다. 이때 펭수는 도티에게 "EBS 무시하냐"고 말해 또 한 번 모두를 웃겼다.

구독사 숫자를 얘기하는 도티에게 펭수는 "저는 일절 만족하지 못 한다. 구독자는 숫자일 뿐"이라고 이야기 했다. 이때 도티는 "전 200만이 넘는다"라는 말에 엄청 부러워 했고, 펭수는 또 최종 목표는 '우주대스타'라고 털어놨다.

또 5만원 도네이션에 "5만 원이면 참치가 몇 개냐"라며 "트월킹도 가능하다"라고 자본주의에 빠진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펭수는 펭귄+백수냐"는 질문에 화를 내며 "남극 펭에 빼어날 수"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또 부모와 친구들에게 영상편지를 남기라는 말에 펭수는 "BGM 안되냐"고 물었고, 도티는 "나중에 깔아주실 거다"라고 이야기했고, 펭수는 "MBC 안 되겠네"라고 지적을 하는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펭수는 랩과 노래를 부르기 시작하며 "미국으로 가 빌보드를 노리겠다"라고 이야기 했고, 네티즌들은 "못하는 게 뭐냐"는 질문에 "못 하는 걸 못하는 것"이라고 자신감을 내비쳐 웃음을 자아냈다.

네티즌들은 펭수에게 궁금증을 쏟아낸 가운데 "헤드셋 브랜드가 뭐냐"는 질문을 했고, 펭수는 "이거 브랜드요?"라더니 "김명중"이라고 대답했다. EBS 사장의 이름을 언급한 것.

이어 펭수는 "이거 사장님이 줬다. 이 세상에 하나밖에 없다"고 덧붙여 폭소를 유발했다.

이를 보던 도티는 "포즈가 건방진 거 아니냐"고 지적했고, 펭수는 "사장님 뭐 친구 아니겠냐. 사장님이 편해야 회사가 잘 되는 거다"고 돌직구를 던져 웃음을 더했다.

또 펭수에게 "김명중 EBS 사장 vs MBC 사장 최승호"라는 질문에 "최승호가 누구냐"라고 말하는 모습을 보여 모두를 웃겼다.

펭수는 "뽀로로가 라이벌이냐"는 질문에 "서로 존중하는 사이다"라고 밝혔다. 하지만 도티는 "너튜브에서 봤는데 뽀로로 인형을 내동댕이 치던데. 그때 펭성논란 장난아니었다"라고 이야기 했고, 펭수는 "그건 실수다"라고 뻔뻔한 모습을 보였다.

펭수는 변명할 시간을 주겠다는 도티에 말에 "저는 잘못한 게 없다. 변명할 게 없다"라고 당당한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때 예의범절을 알려 줄 이학균 훈장님이 등장해 펭수에게 예의와 인사법을 알려줘 눈길을 끌었다.


이날 김구라는 장영란과 BJ 쯔양과 매운맛 마라에 대해서 이연복 셰프의 제자'로 알려진 최형진 셰프와 매운맛에 도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우선 장영란과 쯔양 김구라는 마라를 그냥 먹어봤고, 처음에는 "아무렇지도 않다"라고 자신만만했지만 이내 김구라는 "온다. 오네"라며 중국 코코넛음료를 마셨다.

최영진 셰프는 마라의 매운맛이 처음인 세 사람을 위해 1단계인 '참지 마라', 2단계 '울지 마라', 3단계 '기절 마라' 3단계로 매운맛을 준비해 눈길을 끌었다.

쯔양은 '참지 마라'에 들어있는 곱창을 시식하며 참깨소스를 찍어 맛있게 먹는 모습을 보였지만, 김구라는 "맛있네"라며 만족하는 모습을 보였다.

2단계인 '울지 마라'가 등장했고, 이때 안유진이 등장했다. 안유진은 쯔양의 먹방을 보며 "다이어트 할 때 영상을 보며 대리만족을 느낀다"라며 쯔양의 먹방에 감탄을 했다.

안유진은 "고기를 많이 먹어도 되냐"고 묻고 한 입 크게 먹고 나서는 "혀가 아프다. 이게 진짜네요"라며 놀라는 모습을 보였다.

김구라 역시 맛을 본 후 "너무 맵네"라고 놀랐지만 장영란은 "난 하나도 안 맵다"라고 매운맛에 강한 모습을 보였다.

마지막 단계인 '기절 마라'를 만들면 매운 재료들을 넣고 소스를 만들자 촬영장은 기침으로 넘쳐났다. 안쥬진과 쯔양 그리고 장영란 김구라는 기침을 끊이지 않게 하기 시작했다. 특히 제작진 역시 기침을 하기 시작해 촬영장은 아수라장으로 변했다.

제일 처음 맛을 본 김구라는 "생갭다 맵지 않다"라고 이야기 했다. 쯔양은 맛을 본 후 "맵지 않다"라고 말해 셰프를 당황케 했다. 하지만 쯔양은 이내 "너무 맵다"라며 놀라는 모습을 보였다.

안유진은 "정신력으로 이길 수 있다"라고 말했지만 "이건 아닌 거 같아요"라며 기침을 쏟아내 웃음을 자아냈다.


또 이날 노사연, 노사봉, 지상렬이 '마리텔 사랑과 전쟁' 고민 상담소를 열었다. 특히 노사봉은 저세상 텐션의 가진 '노판사'로 변신해 눈길을 끈다.

노사봉은 등장부터 '우아춤'을 추며 등장하며 네티즌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날 사연 중 예비신랑에게 앉아서 소변을 보라는 때문에 싸움이 벌어진 사건이 공개됐다. 이때 노사연은 "남자가 앉아서 가능 하냐"고 물었고, 노사봉은 "앉아서 손으로…"라고 이야기해 지상렬을 당황케 해 웃음을 자아냈다.

노사봉은 "서서 소변을 보면 정력이 약해지냐"는 질문에 "그렇지 아무래도 확인을 하니까"라고 거침없는 답을 해 눈길을 끌었다.

노사연은 "하루하루 맞춰서 양보하며 사는 건 어떠냐"라고 객관적인 대답을 내놨고, 노사봉은 "그럼 이제 판사봉으로 치면 되냐"라고 판사봉에 집착을 보이기 시작했다.

이어 등장한 이영진 비뇨기과 의사는 "앉아서 소변을 보면 전립선이 꺾인다. 그래서 서서 보는 게 전립선 건강에 좋다"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다음 사연은 비혼과 관련한 사연이 등장했고, 노사연은 지상렬을 보고 "이 사연 네가 보냈지"라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또 이날 가수 김장훈은 독도의 날을 맞아 이른바 '독도 숲내투어'를 시작했다.

평소 김장훈은 독도 콘서트, 수영 횡단, 독도에서 이세돌과 바둑두기 등을 통해 '독도 지킴이'로 불릴 만큼 독도에 대한 애정을 표한 바 있다.

김장훈은 생방송에 등장해 "독도를 못 갔다. 울릉도까지는 갈 줄 알았다"라고 밝히며 "어제 게스트를 준비했는데 함께 가지 못했다"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또 네티즌들은 "게스트가 싸이냐"라고 물었고, 개그맨 최성민은 "싸이랑 다 풀었냐"라고 질문해 김장훈을 당황케 했다. 김장훈은 "다 풀었다. 자꾸 그러면 나 싸이 콘서트 게스트로 나간다"라고 말해 모두를 웃겼다.

독도를 설명하던 김장훈은 "독도가 쉬운 섬이 아니다. 가는 것만 6시간 정도가 걸린다. 1년에 80일만 갈 수 있다"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또 김장훈은 "원래 보물 찾기를 하려고 했었다"라며 "독도 아래에는 메탄 하이드레이트가 있고, 그게 시가 150조에서 200조 쯤 된다"라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김장훈은 "거기 독도에 사시는 김신열 여사님이 계신다. 세금도 내고 전기세도 내고 하신다"라고 밝혔고, 네티즌들은 "택배도 되냐"고 물었다. 이에 김장훈은 "택배도 받는다. 그리고 5G도 터질 껄"이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또 김장훈은 "독도로 본적을 옮겼다. 경상북도 울릉군 독도리 이사부길 63번지다"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김장훈은 "독도와 관련한 보물 찾기 힌트를 숨겨놓으려 했다"라며 독도와 관련된 힌트들을 공개했고, 그 중 '홍순칠'이라는 독도의용수비대의 이름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narusi@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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